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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낙서장

황당한 웹호스팅 업체 이야기 ㅡ,.ㅡ

by 상오기™ 2008. 2. 1.
W호스팅 업체에서 호스팅을 받아 홈페이지를 하나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독립 도메인을 연결해서 사용하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얼마전 티스토리로 이전을 했죠.

새로 옮긴 티스토리 블로그에 기존의 독립 도메인을 연결했습니다.

호스팅 계정은 아직 1년 6개월이나 사용 기간이 남아 있어서 일단 호스팅 업체에서 제공하는 도메인을 사용하기 위해 "해지 문의와 호스팅 업체에서 제공하는 기본 도메인으로 연결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이 업체는 독립 도메인으로 셋팅시 5천원 이라는 셋팅비를 받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도메인 셋팅하는데 1분도 안걸리고 2-3줄 추가하고 네임서버만 다시 구동해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 입니다.
(지금은 손땠지만 제 블로그를 보시면 서버 관련 태그가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손이 가긴 가는거니 독립 도메인에 대해서 셋팅비를 받는건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이 호스팅 업체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도메인을 쓰겠다는 것조차 5천원의 셋팅비를 요구 합니다.

해지를 하지 않겠다라고 하면 셋팅비 없이 셋팅을 해준다고 하는군요.

독립 도메인을 티스토리로 옮겨서 현재 이 호스팅 업체에서 이용하고 있는 계정에 접근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호스팅 업체 홈페이지에서 백업 신청을 하여 백업은 가능 했습니다.

내 돈주고 정상적으로 호스팅을 받고 있는데 업체에서 제공하는 기본 도메인 조차 마음대로 사용하질 못하고 돈을 더 내야하는 형편이라니....

도메인 셋팅비 5천원이면 거의 1년간 호스팅 계정 비용 입니다.

독립 도메인으로 셋팅하면서 5천원 받고 독립 도메인 대신 기본으로 제공하는 웹 호스팅 도메인으로 셋팅하는데 다시 5천원 받고 호스팅 계정 비용보다 부수적으로 받는 셋팅비가 솔솔 하겠군요 ㅡ,.ㅡ

해지시 초기 셋팅비를 제하면 6-7천원정도 환불이 될까 싶은데 해지하고 몇천원 더 보태서 독립 도메인 기간 연장비로 쓸까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