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정보/블로그 활용하기

티스토리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는가?

by 상오기™ 2009. 5. 18.
부제 티스토리 포럼, 존재의 이유가 궁금하다.

DSCF1723
DSCF1723 by VoIP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티스토리 사용자로서 '티스토리 포럼'을 가끔 들어가 봅니다.
(그런곳도 있었나요?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네요 ^^)

티스토리 포럼 => http://www.tistory.com/forum/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플러그인이나 스킨, 위젯등)은 관리자 페이지에 공지사항으로 뜨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지만 포럼에 올라온 의견들은 포럼에 방문해야만 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기능 이런 기능은 좋겠는걸? 하는 아이디어들이 종종 올라와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포럼내의 다른 게시판들은 별로 볼게 없지만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은 티스토리 사용자들이 원하는게 뭔지, 현재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불편한게 뭔지 알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 역시 이런게 필요하다거나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게 생각나면 '아이디어 제안' 게시판을 이용 합니다.


GPS 관련 플러그인에 대한 답변은 2틀만에 받아서 티스토리에서 사용자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제안한 글들에 대해선 피드백이 없습니다.

답변이 달렸나 보려고 매일 접속해서 보지만 티스토리측에선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티스토리에 대한 나의 짝사랑 인가요? ㅡㅡ)

그래서 다른 글들도 살펴보니 티스토리에서 마지막으로 답변을 한게 지난 4월 10일 입니다.
(그렇다고 4월 10일까지 티스토리 포럼지기가 열심히 답변을 했다는것은 아니고 답변이 달린 글은 일부분 입니다 ^^;;)

4월 10일후 답변이 없어요~!

4월 10일후 답변이 없어요~!


마지막 답변 이후에 올라온 글들이 3페이지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의견이 크든 작든 티스토리측의 답변을 기대하며 자신의 의견을 글로 적습니다.

"내 글을 무시해도 난 괜찮아요" 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시간을 소비하며 티스토리 포럼에 글을 적지는 않을 겁니다.

내가 낸 목소리가 허공에 울려 퍼진후 공허하게 사라진다면(쉽게 말해 무시 당한다면) 기분도 나쁘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하던지 듣지도 않을텐데 괜한 짓을 하는구나' 싶어져 의견을 내는 분들이 점점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적어도 포럼을 개설하여 운영을 하고 있다면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지금처럼 죽어 있는 게시판으로 남길 거라면 포럼을 없애 버렸으면 합니다.

이런 식이라면 고객센터의 문의하기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


고객센터에 티스토리 포럼의 모니터링에 대한 문의후 받은 답변 입니다.

포럼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니 고객센터나 공지블로그에 비해 그 빈도수가 낮아 사실상 완벽하게 모니터링 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워낙 많은 분께서 좋은 의견을 올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정책이나 개발가능성을 확인하다보면 답변이 조금 늦어지거나, 업그레이드 목록에 추가만 해 둔 상태로 답변을 드리지 못한 경우도 발생한 것 같습니다.
의견 보내주시고 또 그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시는 분께서 실망하시지 않도록 주의해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상업적 이용 금지, 원본 출처(링크 포함) 및 저작자 표시, 내용 변경 금지"의 조건으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저작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작권 안내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