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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라이딩/서울, 경기도

삼산동 -> 아라뱃길 남단, 북단 라이딩

by 상오기™ 2012. 1. 15.
아라뱃길이 개통된지 조금 되었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가보질 못해서 주말을 맞이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아라뱃길을 다녀 왔습니다.

아라뱃길 북단 추천~!!!

남단은 지형적인 특성상 그늘이 많아서 바닥과 벽면이 얼어있는 구간이 좀 있습니다.
반면, 북단은 해가 잘들어서 얼어있는 구간이 없어요~!!! 




BRYTON RIDER30 데이터 보기
http://www.brytonsport.com/mapTrackView/2?id=268787 


파워탭(PowerTap pro) + BRYTON RIDER30 데이터

파워탭(PowerTap pro) + BRYTON RIDER30 데이터


WKO+ 분석 데이터, TSS 101.5, 143w, 149bpm

WKO+ 분석 데이터, TSS 101.5, 143w, 149bpm



지도를 확인해보니 평소 한강에 갈때 사용하던 농로길로 빠지지 않고 직진하면 아라뱃길과 연결될것 같아 직접 가보니 예상대로 연결되어 있네요.

집에서 계양역쪽 아라뱃길까지는 약 7km로 약 2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 입니다.

왕복 1차선 시멘트길인데 가끔 차가 오는게 좀 불편하더군요 ^^;;

운전자들은 이런 길로 왜 다니는건지~!! ㅡㅡ

그래도 차들이 거의 다니질 않으니 앞으로 자주 이용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가 진입한 계양역쪽 아라뱃길에서 남단 끝까지 약 12km 정도로 북단으로 건넌후 다시 계양역쪽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넘어와서 집까지 돌아오니 약 37km로 2시간 정도의 라이딩 거리 입니다.

지금은 추워서 퇴근후 라이딩하기는 어렵겠지만(그래서 베란다에 설치해둔 로라를 열심히 타고 있죠 ^^) 날이 풀리면 로라 대신 1~2시간 운동하기에 적당한 거리인것 같습니다.

아라뱃길의 자전거 도로 폭이 좁아서 여름엔 사람이 많을땐 위험할것 같다는 단점이 있긴 하겠지만 여름엔 로라타기 힘든 계절이니 조심조심 다니면서 밖에서 자전거를 타는게 낫겠죠 ^^


주말이라 가볍게 탈 생각으로 엔듀런스 & 템포 대역에서 타고 왔는데 기록된 데이터도 목표로 했던 영역에 집중되어 있네요 ^^

사실 조금 더 높여서 타볼까 싶었는데 20km/h 미만으로 달리는데(웜업 구간으로 생각하며 달렸음) 왜이리 힘든거야 하면서 GPS를 보니 표시되는 파워 수치가 FTP의 70~80% 부근에서 왔다갔다 하길래 맞바람이 심하구나 싶어서 원래 목표로 했던 대역에서만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역시 평속(속도)은 훈련시 참고할만한 데이터가 아니다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실내에서 로라 탈때는 바람등의 외부 방해 요인이 없기 때문에 훈련 목표로 삼아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좀 추워도 주말엔 짧게라도 밖에서 자전거를 타는게 즐거운것 같네요~!!

역시 자전거는 바람을 느끼며(찬 바람은 싫지만 ㅠ.ㅠ) 달리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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