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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올해는 얼마나 탔을까?

마음이 허하니 2012년 라이딩 결산~!!

by 상오기™ 2012. 12. 20.
마음이 허하니 201년 라이딩 결산이나 해보자~! ㅋㅋ




올해 라이딩 거리는 가민 커넥터 기준 6486km~!

라이딩 횟수는 434회지만 로라 빼고 하루 왕복 4km 자출 횟수를 빼면 한달에 주말 이용 3-4번 타니까 대충 40여회 정도로 생각됨?


6486km 중에서 로라는 69회로 약 2000km 정도를 차지~!!


로라는 주로 1,2월과 장마철인 6,7월에 집중되어 있고 횟수별 시간을 보면 대략 1회당 1시간 정도를 탔다.

횟수를 보면 꾸준히 타지 못했다라는게 함정 ㅜㅜ

하지만 1월에 비해 2월의 파워가 더 높고, 6월에 비해 7월이 더 높다라는건 로라를 타면서 체력이 약간 올라가긴 한다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

확실히 로라만큼 훈련 효과가 좋은건 없다라는게 진리 이지만 꾸준히 하기 힘들다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현실적으로 목표로한 파워로 집중해서 탈 수 있는 환경은 로라밖에 없기 때문에 꾸준히 탄다면 훈련 효과가 좋다~!


개인적으론 올해만큼 자전거를 많이 탄적은 없다.

2006년 여름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 했으니(고등학교까지 자전거로 통학한건 빼야지 ㅋㅋ) 올해까지 다 합쳐봐야 7년간 15000km 도 안된다 ㅋㅋㅋ


2010년이나 2011년 역시 매년 800km 정도밖에 안탄걸로 나온다~!!

자전거는 그냥 시간날때 취미로 타는거니깐~!!!

많이 타고 싶지만 먹고 사는게 더 중요해~! ㅋㅋ


올해도 9월부터 자전거를 못타면서 내년 2월까지 해외 출장이라 완전히 리셋이 되었다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 하나도 걱정되지는 않는다.

1년 동안 1000km도 못탔어도 다음해에 자전거 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기 때문~!!

이 나이에 선수할것도 아니고 대회 나가서 입상할것도 아니잖아 ^^

그냥 즐기면서 타는거니까(장거리를 즐긴다라는게 문제지만 ㅎㅎ) 난 괜찮아~!!


일단 내년 목표는 란도너스를 즐기고 (최소한 200k 는 참가할 수 있겠지 ㅜㅜ) 화천 DMZ 대회에서 올해보단 나은 성적을 내자~!! 정도로 잡고 있다.

화천 DMZ 대회가 살짝 걸리긴 하지만 여건이 안되니 별 수 없잖아 ㅋㅋ


암튼, 올해는 9월까지밖에 자전거를 못탔지만 자전거 탄 이후로 제일 많이 탔으니 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