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구례] 매화 축제, 화개장터, 섬진강 자전거 여행
여행 기간 : 1박 2일
여행 날짜 : 2008년 3월 15일~16일
여행 코스 : 대전동부터미널- (버스) - 광양터미널 - (1박) - (2번 국도) - 골약역 - 옥곡역 - 진상역(58번 지방도) - (2번 국도) - 매화 마을 - 화개장터 - 구례구역(861번 지방도) - (기차) - 서대전역
라이딩 거리 : 70km(광양터미널~구례구역)
라이딩 속도 : 15km/h
라이딩 시간 : 4시간 30분(오전 8시 출발 ~ 오후 4시 10분 도착)
여행 경비
버스(동대전->광양) : 30,000원
기차(구례구역->서대전) : 44,200원 - 새마을 특실, 포인트 사용(8천원)하여 실비는 더 적음
숙박 : 30,000원
저녁(아구찜) : 17,000원
아침(김밥 4줄) : 6,000원
점심(재첩국, 재첩회덮밥) : 12,000원
저녁(통닭, 맥주) : 20,000원
기타(음료나 간식등) : 20,000원 - 정확하진 않음
합계 : 179,200원 - 먹는거에서 조금 줄이는 방법외엔 경비 아끼는건 거의 불가능 ㅡ,.ㅡ
여행 기간 : 1박 2일
여행 날짜 : 2008년 3월 15일~16일
여행 코스 : 대전동부터미널- (버스) - 광양터미널 - (1박) - (2번 국도) - 골약역 - 옥곡역 - 진상역(58번 지방도) - (2번 국도) - 매화 마을 - 화개장터 - 구례구역(861번 지방도) - (기차) - 서대전역
라이딩 거리 : 70km(광양터미널~구례구역)
라이딩 속도 : 15km/h
라이딩 시간 : 4시간 30분(오전 8시 출발 ~ 오후 4시 10분 도착)
여행 경비
버스(동대전->광양) : 30,000원
기차(구례구역->서대전) : 44,200원 - 새마을 특실, 포인트 사용(8천원)하여 실비는 더 적음
숙박 : 30,000원
저녁(아구찜) : 17,000원
아침(김밥 4줄) : 6,000원
점심(재첩국, 재첩회덮밥) : 12,000원
저녁(통닭, 맥주) : 20,000원
기타(음료나 간식등) : 20,000원 - 정확하진 않음
합계 : 179,200원 - 먹는거에서 조금 줄이는 방법외엔 경비 아끼는건 거의 불가능 ㅡ,.ㅡ
자전거 여행 코스 |
고도 |
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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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를 사용한 여행 경로, 구글어스 이용
광양 터미널에서 매화 마을까지의 거리가 30km 정도이고 매화 마을부터 구례구역까지 861번 지방도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달리게 되는 거리는 40km 정도 됩니다.
이번 자전거 여행의 꽃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40km' 입니다 ^^
특히 섬진교부터 매화 마을까지의 2.5km 정도의 구간이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제일 잘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매화 마을에서 화개장터까지는 오른쪽으론 멋진 섬진강, 왼쪽으론 아름다운 매화꽃이 계속 이어 집니다.
화개장터에서 구례구역 까지는 매화꽃은 거의 보이지 않고 산수유와 벚꽃 나무가 있는데 벚꽃이 활짝 피는 4월초중순에 달리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아직 3월 중순이라 벚꽃이 피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만 그래도 멋진 섬진강을 바라보며 자전거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이크 투어맵을 보면 섬진강을 소개하며 '구례~매화마을' 방향으로 가는데 내리막 코스라 더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차편을 고려하여(광양까지 버스로 내려가서 구례나 남원에서 버스나 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방법이 최선이었음) 매화 마을에서 화개장터를 지나 구례구역까지 갔는데 이 방향이 여행하기엔 더 좋은것 같습니다.
몇백미터의 오르막이 있는게 아닌 평지와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든 전체적으로 살짝 오르막 코스이기 때문에 지형적인 영향은 크게 받지 않는것 같고 섬진강을 오른쪽에 두고 달리는게 좋은 풍경을 감상하며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계획은 화개장터를 지나 구례 산수유 축제까지 구경하고 남원으로 가서 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것이었지만 맞바람도 심하고 광양 터미널에서 매화 마을까지 30km 나 된다는걸 생각하지 못하여(여행 계획 세울때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거리를 계산한것 같은데 왜 이부분을 생각 못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당일날 화개장터에서 점심을 먹으며 산수유 축제는 빼고 바로 구례구역으로 가는걸로 급 변경 하였습니다.
코스를 변경하여 3시간여동안 20km 정도만 가면 되니 여유가 생겨 더 자주, 더 오래 쉬게되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기차표를 일부러 제일 앞이나 뒷자리를 구하기 위해 1, 2호석으로 예매를 했는데 제일 뒷좌석이었고 미니벨로를 폴딩해서 넣으니 딱 1대가 들어 갑니다. (후기 사진 참조)
브롬튼같이 정말 컴팩트하게 접히는 모델이라면 기차 객실안의 자기 좌석 빈 공간에 놓을수는 있을것 같지만 일반적인 폴딩 미니벨로는 조금 힘들것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
짐칸에 놓을 수도 있지만 도난의 위험 때문에 가능한 가까운 곳에 두었는데 현실적으로 자전거 여행시엔 기차보단 버스가 나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한두대라면 어떻게든 보관할 공간을 확보하겠지만 여러명이 이용할 경우엔??
객실안의 제일 앞이나 뒷 공간이 항상 비어있는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자전거 보관하기도 편하고 노선도 다양한 버스가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전용 차량을 만들겠다라고 설문을 하던데 하루 빨리 현실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약간의 황사와 맞 바람만 아니었으면 더욱 좋은 자전거 여행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섬진강을 따라 멋진 풍경과 함께한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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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매화, 산수유 구경 하세요~^^
멋진 섬진강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