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전시행정으로 만들어진 인도에 줄만 그려진 무늬뿐인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도로 라이딩은 어쩔 수 없는 선택 입니다.
도로 라이딩시 안전을 위해 핸들이나 헬멧에 사이드 미러를 장착하기도 합니다.
(저도 MTB 타고 다닐땐 사용 했었는데 자전거 여행 끝내고 버스 짐칸에 넣었다가 파손됨 ㅠ.ㅠ)
핸들바에 장착한 사이드 미러 |
헬멧에 장착한 사이드 미러 |
사이드 미러를 통해 뒤의 상황을 판단하여 안전한 라이딩을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면 되지만 순간적으로 시야가 변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고 초보자의 경우 고개를 돌리면서 핸들도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를 이용한 방법도 좋지만 IT 기술이 발전한 시대에 어울리는 획기적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거리 측정 센서와 레이저를 이용한 자동 방어 시스템(?) 입니다~!
Self-powered ‘Laser’ makes bicycling safe
동작 원리는 위의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주위에 일정한 공간을 확보하여(설명을 보면 차량 1대 정도의 크기) 공간을 침범하지 않은 안전한 상황이면 녹색빛의 레이저가 그려 집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차량이 녹색으로 그려진 안전한 범위를 침범하면(거리 측정 센서를 이용)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3개의 혼(스피커)를 통해 경고음을 울려 상대방에게 자전거를 인식하도록 합니다.
다시 안전한 거리를 확보하게되면 자전거 주위의 띠가 녹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거리 측정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동작을 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안전하게 라이딩에만 집중하며 달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상용화가 되어 저렴하게 보급이 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
물론 이런걸 사용하기 전에 자전거도 교통 수단이라는걸 인식하고 자동차 운전자들이 상대적으로 느릴뿐인 자전거를 배려하는 환경이 조성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합니다 ^____^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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