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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낙서장

옥탑방 계약하다.

by 상오기™ 2004. 12. 7.
비오는 토요일 방구하러 다녔다. ^^;

좀 돌아다니다 신천역 근처에서 방을 구했다.

조건 1. 역과 가까워야 한다.
조건 2. 반지하는 안된다.
조건 3. 월 30만을 넘기지 말자.
조건 4. 바로 입주가 가능해야 한다.

마음에 드는 방이 있었는데 가격이 안맞아서 포기하고 나가려는데 여기저기 전화하더니 방하나 보러가자고해서 보러간 방이 옥탑방~
(흔히 말하는 옥탑방과는 좀 다름...)

방 왼쪽엔 부엌이 분리되어 있고 오른쪽은 화장실~

다행히 티비, 냉장고, 세탁기, 쇼파, 메트리스등 필요한게 다 있어서 추가 비용이 안든다.

보증금 1000에 월세 30 관리비 2만 ㅠ.ㅠ

다행히 친구랑 둘이 사느라 부담이 덜하지...

비도오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몇군데 돌아다니지 않고 계약은 했지만 나름대로 만족~~

살아보면 또 다를지도 모르지만서도...... ^^

1일 이후 하루 만원씩내며 지내는 고시원은 왜 아침 7시정도만 되면 환풍기를 켜는건지 모르겠다. ㅡ.ㅡ

시끄러워서 맨날 깨고 복도에 나가서 다시 끄고와서 자곤 했는데 오늘은 뒤척이다 잠자는거 포기하고 한시간이나 일찍 출근했잖아~

안그래도 잠 부족인데 왕 짜증~~~~~~~ ㅠ.ㅠ

얼릉 옥탑방으로 옮기고 자는 시간은 좀 줄어들어도 편하게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