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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보/블로그 활용하기

내 블로그가 설치형이라면 한달 유지비는 얼마일까?

by 상오기™ 2009. 8. 3.
1. 설치형 블로그 이용할 수 있을까?

새로운 설치형 블로그인 텍스타일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아무리 좋은 블로그가 나와도 설치형인 이상 블로거가 쉽게 옮기기 힘들다고 생각 합니다.

설치형을 운영하려면 호스팅 업체를 통해 계정이나 개인 서버를 마련해야하기 때문 입니다.

블로그의 특성상 트래픽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이슈화에 따른 트래픽 폭탄을 맞는 경우라던지) 생각을 하며 "트래픽 = 유지비" 이기 때문 입니다.

현재 제 블로그는 티스토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초기엔(2004년도) 설치형인 테터툴즈를 사용 했지만 트래픽의 압박을 잘알고 있기에 무제한 트래픽을 제공하는 티스토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2. 설치형 블로그였다면 한달 유지비는?

티스토리를 이용하고 있는 이 블로그가 설치형 블로그 였다면 한달 유지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제 블로그에 접속하면 항상 열리는 첫 페이지는 테터데스크를 이용하고 있으며 페이지를 열때마다 3MB의 트래픽이 발생 합니다.

메인 페이지의 트래픽 - 3MB

메인 페이지의 트래픽 - 3MB




제가 그동안 공개한 포스트의 경우엔 얼마나 나올까요?








위와 같이 일반적인 포스트의 경우엔 1~3MB, 사진이 많은 경우엔 10MB 정도의 트래픽이 발생 합니다.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이미지를 최대한 줄였을테고 가능하면 사진은 올리지 않았을 겁니다.

서비스형이라 부담없이 올린것도 있지만 여행기 외에는 대부분 필요한 이미지만 올렸으니 설치형 이었다면 스스로 제한을 해서 지금까지 올렸던 포스트완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현재 제 블로그는 7월에 하루 평균 900명 정도의 방문자가 있었고 평균 페이지뷰는 1.67 입니다.

7월 일일 방문자 수

7월 일일 방문자 수

7월 블로그 통계

7월 블로그 통계




필요한 트래픽을 대충 계산을 하기 위해 일일 방문자수는 900명, 페이지당 트래픽은 1.5MB, 페이지뷰는 1.67로 계산을 하겠습니다.

일일 필요한 트래픽 : 900 * 1.5 * 1.67 = 2254.5MB = 약 2GB

일반적인 상황에선 하루에 2기가 정도의 트래픽이 필요 합니다.



트래픽이 몰린 7월 9일의 방문자수를 7000 명으로 잡으면 어느 정도의 트래픽이 필요 할까요?

트래픽 폭탄 : 7000 * 1.5 * 1.67 = 17535MB = 약 17GB



평소엔 2기가 정도의 트래픽이면 블로그가 차단 당하지 않고 24시간 운영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2기가의 트래픽을 제공하는 계정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7월 한달중 900명이 넘어가는 12일은 트래픽 제한으로 블로그가 차단되어 일정시간 접속이 되지 않았을 겁니다.

평소 방문자가 적은 경우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허용된 트래픽에서 1MB라도 넘어가는 순간 블로그에 접속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사용하는 트래픽보다 많은 트래픽을 제공하는 계정을 사용해야 합니다.


트래픽 폭탄의 경우엔 어쩔 수 없다치고 제 블로그의 경우엔 일일 3기가 정도의 트래픽을 제공하는 계정이 필요 합니다.

나야나 웹호스팅

나야나 웹호스팅


카페24 웹호스팅

카페24 웹호스팅



저의 경우 한달에 6,000 ~ 10,000원 정도의 유지비가 필요(이것도 최소로 필요한 유지비) 합니다.

만약 제 블로그에 방문자수가 만명정도의 규모로 커진다면 한달에 4-5만원 으로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이 된다면 이런 계정을 발급 받는게 아니라 단독 서버가 필요하게 됩니다.

한달 유지비가 10만원 정도죠 ^^


사실 한달에 만원 정도면 투자할만 하지만 이게 고정적으로 꾸준히 들어간다면 얘기가 틀려 집니다.

설치형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대로 수정을 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도 능력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일반인들은 서비스형을 이용하는게 더 유리 합니다.

설치형인 티스토리나 텍스튜큐브닷컴등을 이용하고 1년 유지비인 13만원 정도를 다른곳에 쓰는게 더 좋죠 ^^



호스팅 계정을 이용해 홈페이지를 운영하셨던 분들은 '트래픽 차단'의 스트레스를 잘 아실 겁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설치형에서 "트래픽 = 유지비" 입니다.


자신의 블로그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유지비도 같이 높아 집니다.



여유도 있고 블로그를 직접 수정할 능력(프로그래밍)도 되고 트래픽 걱정없이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면 그냥 마음 편하게 서비스형 블로그를 이용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티스토리 = 다음

텍스트큐브닷컴 = 구글

텍스타일 = 네이버???

텍스타일은 네이버에서 서비스형으로 제공을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네이버를 등에 업고 운영이 된다면 지금의 네이버 블로그보단 블로거들에게 강한 매력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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