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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GPS 기타 정보

OSM(OpenStreetMap), 한국 지도 제작에 참여하기~!

by 상오기™ 2014. 4. 26.
한국 지도 만들기

"한국 지도 제작에 참여하기"라고 써놨지만 알고보면 별거 없습니다.

그냥 라이딩후 GPS로 기록한 데이터를 gpx 포맷으로 만들어 스트라바나 엔도몬도등에 업로드 하듯이 OSM 사이트에 업로드만 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라이딩후 GPX 데이터를 업로드함~!

라이딩후 GPX 데이터를 업로드함~!


여유 시간이 있고 조금 더 열정이 있다면 지도 제작에 직접 참여도 가능 합니다.


이것 저것 배워야할게 있지만 '구글 지도의 도로를 따라 라이딩 경로를 그린다'는것만 알아도 충분히 참여 가능 합니다.

수정하다 실수한건 수정이 필요하다라는 표시만 남겨주면 더 실력이 좋은 분들이 참여해서 수정을 하게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말그래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프로젝트 이므로 자신의 능력껏 참여하면 됩니다~!!!

왜?

그럼 이런걸 왜 해야 할까요?

가민이나 브라이튼등의 GPS를 사용하여 코스 기능에 사용하기 위한 코스 파일을 만들어 자전거 타는데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선 구글맵이나 기타 다른 지도를 사용하여 출발지에서 도착지를 클릭만 하면 자동으로 경로가 그려 집니다.

멋지죠?

한국은 그냥 직선으로만 표시가 됩니다.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죠 ^^;;;

OSM의 경로 정보를 이용하여 라이딩할 코스를 자동으로 그리고 싶어도 현재로서는 경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길로 멀리 멀리 돌아서 만들어지는 황당한 경로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마우스 노가다로 코스를 만들어내는게 현실 입니다.
(일부 많은 정보를 아는 분들은 마우스 노가다를 거의 안하기는 합니다 ㅡㅡ)

라이딩한 GPS 데이터를 OSM에 업로드만 하여도 이 데이터들이 쌓이면서 멋진 정보가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자동차에 사용하는 네비와 같은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직접 지도를 그려보자~!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마우스 노가다로 코스를 만들기도 하고 이런 저런 방법을 이용하여 코스를 만들기도 했지만 가능하면 누구나 쉽게 코스 파일을 만들어 사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란 생각에 쉽게 접할 수 있는 OSM 을 사용해 봤습니다.

요즘 자주 가는 동부 업힐 코스를 보니 명달리 정상에서 길이 끊겨 있네요?

길이 끊겨 있으니 당연히 OSM을 선택하고 자동경로를 활성화 해봤자 자동 경로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명달리 정상 수정 전, 수정 후 지도 화면

명달리 정상 수정 전, 수정 후 지도 화면


그래서 10분 정도 시간을 들여 명달리 정상부터 노문 삼거리까지 끊어진 길을 연결 하였습니다.

길을 연결하고 나니 아래와 같이 OSM 선택후 자동경로 옵션을 사용하여 시작지점과 도착지점을 클릭하니 한방에 자동으로 경로가 그려 집니다~!!

OSM 선택후 AUTO ROUTING 옵션으로 자동경로가 그려짐~!!

OSM 선택후 AUTO ROUTING 옵션으로 자동경로가 그려짐~!!


방법은?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데이터를 화면에 띄운후(우측 메뉴중 OpenStreetMap GPS traces 선택) 화면에 표시되는 경로대로 길을 이어가면 끝~!!
(물론 직접 기록한 GPX 파일을 사용하는것도 가능)

OSM 지도의 끊어진 길을 이어주자~!!

OSM 지도의 끊어진 길을 이어주자~!!


길을 연결 하다가 실수로 고속도로(위 사진에서 보라색 도로)와 연결되어 버렸는데 수정하는 방법을 몰라서 '이런 문제가 있으니 수정이 필요하다'라고 표시만 해뒀습니다 ^^

OSM 지도를 사용하여 자동경로 기능으로 경로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저처럼 끊어진 길이 있는지 확인후 길을 이어 보세요~!!

자동차 네비와 같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도가 만들어지도록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참여 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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