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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2

길을가다 자전거 벨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Ring my bell by when i was a bird 인도에 그어진 자전거 도로나 한강 자전거 도로의 경우 늘 사람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한쪽에 공간이 있다면 조심히 추월해서 지나가면 되지만 2-3분이서 나란히 걸어가시는 경우도 많기에 어쩔 수 없이 벨을 울려야 합니다. 저의 경우 벨 보다는 말로 "지나가겠습니다" 하고 비켜주시면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 갑니다. 이렇게 한쪽으로 비켜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분명 벨소리나 지나가겠다라는 말을 들었을텐데 전혀 신경을 안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나가고 싶으면 알아서 추월해가라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런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 자전거 동호회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보행자들이 무시한다라는 하소연(?)을 많이 합니다. 물론 개념없이 시끄럽게 신경질적으로.. 2009. 7. 10.
'자전거 음악 축제 (Bicycle Music Festival)'를 아시나요? 빨리 빨리만을 재촉하는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같은 패스트 문화를 지양하고 언제부턴가 슬로우 문화가 점차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청계천을 빠른 시일 내에 복원한다는 것이 결국 한강물을 전기모터로 끌어다가 마치 원래 맑은 물이 흘러가고 있는 듯 착시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 우리네 현실입니다. 4대강 운하에 의한 교통의 고속화나 자전거도로를 몇 년 이내에 몇만 킬로를 건설하겠다는 삽질문화나 또는 몇년 이내에 우리나라를 세계 자전거 산업 몇위의 국가로 끌어올리겠다는 급조된 발상은 또하나의 청계천 드라마를 보는 듯 그 결과가 어찌 될지 뻔하게 비쳐보입니다. 이젠 GNP 세계 몇 위라는 단편적인 숫자 놀음에서 벗어나서 자살없는 건강한 문화풍토가 살아숨쉬는, 정신적 행복만족도가 세계 1위인, 마음이 부자인 나라가 되었.. 2009.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