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 아저씨들의 Powercal 리뷰를 보면 다른 파워미터와 비교하여 AP가 비슷하게 나오는걸 보고 '심박수란게 개인차가 심하고 파워 조차 몸무게에 따라 절대 파워가 다른데 어떻게 비슷하게 나오는건지?'란 의문이 들었습니다.


The table below compares the 4 rides, as measured by the two Garmin device, for each the PowerTap numbers of the first line, then second line the PowerCal numbers.

distance (km) climbed (m) duration kph bpm Avg Power NormPower TSS
Ride 1 = 82.03 585 3:17:28    24.93    144 182 203 233
Ride 1 = 82.24 586 3:31:31    23.33    144 167 198 219
Ride 2 = 37.12 373 1:42:32    21.72    136 193 215 126
Ride 2 = 37.26 397 1:43:51    21.53    136 173 190 100
Ride 3 = 44.35 692 2:08:46    20.67    144 190 227 176
Ride 3 = 44.71 551 2:13:53    20.04    144 194 217 169
Ride 4 = 49.00 171 1:51:06    26.46    141 187 206 126
Ride 4 = 48.97 192 1:51:02    26.46    141 179 190 107

출처 : 
http://teamrodrigo.com/2012/07/23/comparing-power-readings-from-powercal-and-powertap/ 



싸이클옵스에서 평균화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오차를 인정한 상태에서) 파워를 추정할만큼 어느정도 믿을만한 파워 수치가 나올 정도니 제품을 내놓을거라 생각은 되지만 비슷한 강도에서의 파워 수치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어떤 알고리즘으로 이를 해결했는지 정말 궁금 합니다.

예를들어 63kg인 제가 200w의 파워를 낸다면 같은 강도일때 100kg인 분은 320w 정도의 파워가 나오게 되는데 국내 파워캘 사용기를 보면 다른분의 파워와 파워캘의 10초 평균 값이 비슷하게 나온다라는 얘기는 서로 비슷한 파워인 경우에만 해당되지 체격 차이가 많이 난다면 절대적인 파워 수치는 서로 달라야 정상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런 체격에 따른 절대 파워 수치의 차이를 단순히 심박수의 변화만으로 추정하여 5~10%의 오차를 갖는다는건 '외계인의 기술'이라도 습득한게 아닐까 싶은 수준 입니다 @.@

양덕 아저씨들의 리뷰 데이터, 특히 신뢰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DC Rainmaker의 데이터는 믿을 수 밖에 없는데 리뷰로 올라온 데이터들이 다 오차 범위안에 든다는건 그만큼 믿을 수 있다라는 걸까요?

리뷰어들이 모두 싸이클옵스의 알고리즘에 적합한 것일까요?


그래서 직접 기존에 사용하던 Powertap과 이번에 새로 구입한 Powercal의 파워 데이터를 비교 하였습니다.

테스트 조건
1. Powertap - Garmin Edge 800과 페어링
2. Powercal - Bryton  Rider40과 페어링
심박계는 Powercal을 동시에 페어링, 케이던스&속도 센서도 동시에 페어링
3. 몸무게 63kg, FTP 230W,  LTHR 182bpm, 최대 심박 198bpm이며 심박수가 높은 편?
4. 실내 고정 로라 이용 - 엘리트 플루이드 구형
5. 130w부터 시작하여 30w씩 올림 - Powertap의 LAP별 AP에서 확인 가능


결과부터 얘기하면 저의 경우 '실내 로라'에선 AP(평균 파워)가 Powercal은 206w, Powertap은 157w로 31.21% 차이가 났습니다.

Powercal vs Powertap 파워미터 데이터 비교 - 실내 로라

Powercal vs Powertap 파워미터 데이터 비교 - 실내 로라


(상) Powercal (하) Powertap

(상) Powercal (하) Powertap


DC Rainmaker도 실내 로라인데 저와 너무 차이 나는군요 ㅡㅡ
 
쿨다운시의 오차가 26.6%로 제일 크기 때문에 웜업/쿨다운을 제외하면(Lap 4 ~ Lap 7) Powercal은 245w, Powertap은 194w로 약 11.64%의 오차로 싸이클옵스에서 주장하는 5~10%의 최대 오차율에 근접하긴 합니다.

랩별 세부 데이터는 다음 이미지를 참고 하세요 ^^



이 테스트를 하기 2틀 전에 파워캘을 처음 받은 날 회식후 약간의 음주후 실내 로라에서 비교해본 데이터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Powercal은 214w, Powertap은 159w로 34.59% 오차를 보이고 웜업과 쿨다운을 제외한 경우엔 Powercal은 230w, Powertap은 182w로 26.37% 오차가 있습니다.

(상) Powercal (하) Powertap

(상) Powercal (하) Powertap

 
음주의 영향으로 오차가 큰건가 싶었는데 저처럼 심박수 변화가 많은 사람은 아무래도 오차가 크게 나오는건가 싶습니다 ^^;;


정리하면 Powercal과 Powertap 사용시 실내 로라에서의 파워 데이터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이 본운동이나 웜업시엔 싸이클옵스에서 주장하는 최대 오차율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쿨다운시엔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게되어 Powercal의 평균 파워가 실제 파워보다 높게 나와 오차가 크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웜업/쿨다운을 제외하더라도 양덕 아저씨들의 10% 이내 오차보단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걸보면 심박수 기반이라 개인차가 있다라는게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

오늘 오후엔 아라뱃길 통해 한강 자전거 도로를 타면서 실제 라이딩시의 파워를 비교해볼까 합니다.

실내보단 오차가 적지 않을까란 기대를 갖고 있는데 실제 데이터를 열어봐야 알겠죠? ^^


위 실험 결과만 보더라도 싸이클옵스나 기존 사용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파워캘은 파워미터를 대체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오차가 2-3%가 넘어간다면 훈련 개념을 적용할 수 없는데 그 이유가 훈련 이전보다 더 좋아졌는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초보자의 경우 훈련을 통해 실력이 쑥쑥 크게되어 좋아지는게 눈에 보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이 넘어가면 훈련을 통해 1-2% 올리는것도 어렵습니다.

측정할때마다 5~10% 정도 오차가 난다면 실력이 좋아진건지 나빠진건지 알 수 없겠죠? ^^

그래서 실제 라이딩시 페이스 유지 정도를 목표로 하거나(이미 심박계로도 장거리 라이딩시 페이스 유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까요) 파워미터를 처음 접하면서 이런 저럼 개념들을 알기 위한 입문용(?)의 개념으로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쨋든 매력적인 제품인건 확실 합니다~!!

p.s 엑셀로 붙여 넣기를 하다보니 오차율 계산 공식이 엉뚱하게 들어가 수정 하였습니다 ^^;;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상업적 이용 금지, 원본 출처(링크 포함) 및 저작자 표시, 내용 변경 금지"의 조건으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저작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작권 안내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신고

Posted by 상오기™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구글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 보세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