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계는 유선 속도계와 무선 속도계로 나뉩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유선 속도계부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무선 속도계까지 제품이 정말 다양 합니다.
무선 속도계를 선택하는 이유는 거추장스러운 선이 없이 깔끔하고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 입니다.
유선 속도계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많은 분들이 무선 속도계를 선택 합니다.
무선 속도계 가격대 - 2009.09.15 네이버 지식 쇼핑 기준(최저가)
CATEYE 캣아이 무선 속도계CC-MC100W : 5.5만원
[TOPEAK] 자전거속도계 파노람V12미니 (무선)[파노람V12] : 5.5만원
유니온 9W 무선속도계 : 5.6만원
유니온-PRO 10W 와이드 무선속도계 : 5.7만원
[CATEYE] 캣아이 스트라다 RD300W 무선 속도계 : 7.1만원
[자전거용품] VETTA VL-110 무선속도계 : 7.2만원
[시마노PRO]자전거 속도계 무선 SX4-W WIRELESS 7가지기능 : 7.4 만원
토픽 PANORAM V12 WIDE SCREEN (무선속도계 파노람 V12 와이드 스크린) : 7.8만원
스페셜라이즈드 스피드존 콤프 무선 속도계 : 7.9만원
SIGMA BC1606L DTS 무선속도계 : 8.1만원
[대쉬보드15]BBB고급 자전거 용품-무선속도계(BCP-13W) : 8.4만원
제너럴토픽스 나이트 라이더 레벨 3.0 무선속도계[레벨 3.0] : 11.4만원
[속도계] BC1606L 무선속도계+케이던스킷 : 10.5만원
[CATEYE] 캣아이 이중무선 회전수 속도계 CC-RD400DW (STRADA) : 11.8만원
[TOPEAK] 파노람 V16 무선 카덴스 속도계 자전거무선속도계(카이덴스기능) : 12.6만원
[엘파마]Rebel 3.0 (2.4 Ghz digital wireless)무선 자전거 속도계 (ELFAMA) : 13.7만원
[트렐락][액세서리]트렐락 최상급 BB 3000 무선속도계 + 카덴스 + 심박계 : 17.5만원
나이트 라이더 레벨 5.0 무선속도계 최신모델 나이트라이더 속도계 : 18.4만원
[속도계]HR-200DW 무선속도계 (심박수) : 32만원
위와 같이 무선 속도계는 가격대도 다양하고 모델도 다양 합니다.
- 같은 모델이라도 가격차가 2~3만원씩 나는군요 ^^;
자전거 용품으로 속도계를 구입시 유선을 구입할지 무선을 구입할지 생각을 하지만 GPS까지 생각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무선 속도계의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GPS 역시 고려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론 무선 속도계를 구입하는것보다 조금 더 투자하여 LCD가 달려있어 속도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GPS를 구입하는게 활용도가 더 크다고 생각 합니다.
속도계나 GPS의 성능은 둘 다 실제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뭐가 더 좋다라는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속도계나 GPS를 비교하는건 자전거 타면서 속도 몇 km/h 까지 나왔다라는 떡밥밖에 되지 않습니다 ^^
GPS의 유일한 단점은 속도계에 비해 실 사용 시간이 짧다 1가지밖에 없습니다.
자주 충전해야하고 장거리 라이딩시 배터리가 바닥나 GPS까 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GPS의 특성상 PC에 연결하여 로그를 다운로드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충전을 하게되고 장거리 라이딩시 휴대용 배터리를 이용하여 충전하면서 사용하면 되기에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배터리 관리의 불편함 이상으로 GPS의 장점이 크기 때문 입니다.
간단히 몇가지만 적자면 라이딩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이동한 경로를 지도에 표시하여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라이딩중 사진을 찍은 경우 지오태깅을 하여 여행기나 후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이딩한 코스의 고도나 라이딩시의 속도등 전반적인 리뷰를 할 수 있습니다.
무선 속도계를 대체할 수 있는 GPS는 어떤 제품이 있을까요?
이중에서 PDA나 스마트폰은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건 포어러너 301 입니다.
유선 속도계(시그마 BC1606L)와 GPS(Edge 305, 포어러너 301)
자전거용 GPS로선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최고의 모델은 Edge 305 이지만 301에 비해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쉽게 권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저렴해지기도 했고 최근 Edge 500 이란 모델이 나와 305의 가격이 더 저렴해질거라 예상되어 전보단 권해드리기 쉽지만 무선 속도계에 비하면 가격대가 여전히 높습니다.
가민 GPS가 좋기는 하지만 가민 GPS는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이 되지 않아 해외 오더를 해야하고 a/s를 받으려면 가민 본사로 보내야만 합니다.
GPS 특성상 고장은 거의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꺼려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삼보의 CP-100도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삼보 자체적으로 펌웨어 지원을하지 않아 현재 소송을 하고 있는등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무선 속도계와 큰 가격차이도 없고 국내 제품이라 a/s 받기도 좋은 GPS는 아센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GPS-750이나 최근에 출시된 GPS-751 모델 이라고 생각 합니다.
GPS 자체의 성능은 뛰어나다라는 좋은평을 받고있고 a/s 역시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아센 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사용자와의 피드백 역시 잘 이루어지고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새로 출시된 751 모델의 경우 현재의 판매가격에 케이던스 기능만 추가 되었으면 더욱 인기를 끌 수 있을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
개인적으로 무선 속도계를 대체하기 위해선 GPS에 "속도계 + 케이던스 + GPS (+심박계)" 기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GPS와 관련된 국내 업체중에선 아센코리아가 가장 눈에 띄는데 아센코리아에서 더욱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아이리버에서 자전거용 네비게이션을 선보였던데(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더욱 많은 업체들이 자전거와 관련된 제품들을 만들어 좋은 제품을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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