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기능이 있는 VLUU WB650의 GPS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주제로 리뷰를 하겠습니다.


1. GPS On시 WB650의 실사용 시간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GPS를 이용한 위치 정보를 기록하기 위해선 추가 배터리 또는 야외에서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배터리가 필수 입니다.

광양 매화 마을 여행시 GPS ON 하고 1시간 30분동안 120 여장 촬영후 배터리가 1칸이 남았고 약간 쌀쌀한 날씨였는데 배터리쪽에(그립부)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휴대용 배터리(파워칸[Powerkhan], 2400mA)를 이용하여 중간 중간 충전을 하며 사용한 결과 약 4시간 동안 220여장 촬영후 배터리가 바닥이 났습니다.

WB650 배터리 만으론 GPS 전원을 ON 하면 2시간 정도에 150여장 정도 촬영이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추정치이며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달라지겠죠)



2. GPS가 내장된 WB650 VS 휴대용 GPS 로거 + 디카의 조합은?

GPS를 이용하여 위치정보를 사진에 넣는걸 지오태깅(GeoTagging)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등을 이용하여 GPS를 쉽게 접하게 되면서 지오태깅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GPS를 활용하는건 대중적인 기능이 아닌 소수의 아는 사람만이 사용하는 기능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지오태깅을 이용하여 글을 올리면 많은 분들이 "신기하다, 어떻게 하는거냐?" 라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GPS를 탑재한 디카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아직 대중화는 되지 않았기에 지오태깅을 활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휴대용 GPS 로거를 이용하여 GPS와 디카의 시간을 동기화한후(GPS와 디카의 시간을 일치시킨다는 의미임) 이동 경로를 GPS 로거를 이용하여 기록한후 PC에서 로그 파일을 만든다음 마지막으로 로그 파일과 사진을 매칭하여 시간 정보를 사진에 입력 시키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사실 말로해서 길지 많이 복잡하지는 않음 ^^;;)

간단히 요약하면 GPS 기능이 없는 디카로 지오태깅을 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1. GPS 로거의 시간에 맞게 디카의 시간을 설정함 - 이 과정이 중요함~!

2. GPS 로거로 이동 경로를 기록하면서 사진을 촬영함

3. GPS 로거로 기록한 이동 경로를 PC에서 GPX 파일로 만들어냄

4.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GPX 파일과 사진을 매칭하여 사진에 위치 정보를 기록함


반면, WB650과 같이 GPS 기능이 있는 디카로 지오태깅을 하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칩니다.

1. GPS를 ON한후 사진 촬영


4가지의 과정이 1개의 과정으로 간단해졌습니다.

사용하기 편하겠죠?


위와 같이 사용하는 과정이 간단해지지만 대신 GPS 로거를 이용하는 경우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만큼 얻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1. 지도에 이동 경로를 함께 나타낼 수 있다.


WB650의 경우 사진에만 위치 정보가 들어가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동 경로를 지도에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여행기라면 이동 경로도 여행기의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 이므로 전체적인 이동 경로를 표시할 수 있다는건 큰 장점이 됩니다.

특히, 저처럼 자전거 여행이나 라이딩을 후기로 올리는 경우라면 활용도는 더욱 높아 집니다.

이동 경로는 물론 고도나 속도 정보도 같이 보여줄 수 있게되니 자전거나 등산등의 후기에 잘 어울립니다.


2. GPS 로거의 경우 GPS 위성 신호를 빠른 시간안에 잡는다.

GPS 위성 신호를 잡기까지 GPS가 내장된 WB650의 경우 보통 2~3분에서(방금전에 껐다면 10초정도) 길면 10분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휴대용 GPS 로거의 경우 보통 30초 이내, 길어야 2~3분이면 위성 신호를 잡습니다.


위의 관련 글인 GPS 리뷰에서 사용한 큐비랩의 포켓 GPS S1의 경우 리뷰에선 사용하진 않았지만 AGPS를(GPS 위성의 위치를 미리 계산하여 GPS에 저장했다가 신호를 잡을때 사용하여 계산과정을 생략하므로 위성 신호를 빨리 잡게됨) 지원하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30초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10초 이내에 GPS 신호를 잡아 버립니다.
(처음으로 AGPS를 사용했을때 '헉~ 뭐가 이리 빨라, 벌써 신호가 잡힌거야? 했습니다)

즉, WB650으론 2~3분이 걸릴때 GPS 로거는 10초 정도면 위성 신호를 잡게된다는 얘기 입니다.


3. 디카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어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GPS에 사용되는 전원이 없기 때문에 디카의 실 사용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개인의 사용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1. GPS가 내장된 WB650

이런저런 복잡하고 거추장한게 싫다면 당연히 WB650이 좋습니다.

맛집 소개라던지, 간단한 여행기나 특정 포인트를 소개하는 용도라면 WB650으로 충분 합니다.

2. 휴대용 GPS 로거 + 디카의 조합

자전거 여행기나 라이딩 후기, 또는 산행 후기등 이동 경로와 함께 고도나 속도 정보등이 필요하다면 휴대용 GPS + 디카의 조합이 좋습니다.






3. WB650의 GPS를 이용한 위치정보 기능의 활용은 어떻게?

지오태깅된 사진의 경우 사진에 위치 정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없이 인터넷에 올리면 지도에 해당 위치가 바로 표시가 됩니다.

이를 이용하면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맛집 소개를 할때 맛집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서 바로 보여줄 수 있다.

맛집 사진을 찍고 맛집의 주소를 찾아서 인터넷 지도에서 검색을 하여 어디에 있다라고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맞집 사진을 찍어 피카사등에 올리면 자동으로 지도에 표시가 되므로 이를 캡쳐하여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2. 등산시 후기에 활용하기

등산을 하면서 중간 중간 찍은 사진을 이용하여 후기를 작성할때 종종 "사진을 찍은 위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모르니 말로 설명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쯤 지나서 몇분 더 걸어가서?" 이런식으로 말하기 힘들고 듣는 사람도 "어디를 말하는거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도에 표시를 하여 같이 보여주면서 "여기라고~!" 하면 쉽게 전달이 됩니다.

3. 여행기에 활용하기

자전거 여행기나 라이딩 후기, 또는 여러 곳을 여행한후 여행기글 작성할때 지오태깅된 사진이라면 사진을 일일이 골라서 정리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당 위치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쉽게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만해도 제가 개척한 자전거 라이딩 코스를 소개할때 지도로 이동 경로를 대충 예상해서 손으로 그리고 사진을 넣어가며 "여기가 XX 사거린데 여기서 우회전해서 직진하구요" 라는 식으로 코스 소개를 했었습니다.

소개하는게 큰 어려움이 있는건 아니지만(사진을 많이 첨부하고 자세히 설명하면 되니까 ㅡㅡ)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지오태깅을 이용하여 이동 경로와 함께 포인트별 사진을 첨부하여 작업 시간을 많이 단축 하였고 보는 사람들도 더욱 쉽게 알아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동 경로는 없더라도 지오태깅된 사진만 있어도 지도위에서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오태깅된 사진이 효과적 입니다.



4. 위치정보가 있는 사진은 어디에 올리나?

위치정보(지오태깅)가 있는 사진이 있어도 인터넷에 올려서 공유를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지오태깅된 사진을 지원하는 사이트가 많지는 않습니다.

특히, 국내에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

찾아보면 더 많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사이트를 소개 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사이트는 구글이 제공하는 피카사 웹앨범 입니다.

무료 사용자에게 1기가의 공간이 주어지며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는 사이트 입니다.




야후에서 제공하는 플리커 입니다.

사진 관련 사이트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지오태깅 역시 지원을 합니다만 야후 지도에 보여주고 있어 한국 지도가 좀 부실하게 보입니다.
(전에는 안그랬던것 같은데 바뀌었나?)




피카사처럼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쉽게 사이트에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로 스마트폰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곳입니다. 



피카사웹앨범처럼 구글에서 제공하는 곳으로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위의 스샷은 서울로 검색한 결과인데 위와같이 무수히 많은 사진들이 이미 등록되어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규모가 큰 사이트가 많지만 국내의 경우 대부분 개인 규모로 오픈 API를 이용한 매쉬업 사이트 입니다.

GPS On은 제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국내에서 GPS 로그 관련 사이트가 없어서 1년전에 개설하여 지금까지 계속 운영중인 매쉬업 사이트 입니다.

위의 스샷은 GPS On에서 제공하는 지오태깅 서비스로 블로그에 지오태깅한 사진과 이동 경로를 함께 보여주어 쉽게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위에 설명했듯이 자전거 여행이나 라이딩 후기 올리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공개했음)


이중에서 추천하는건 역시 피카사 웹 앨범 입니다~!!

가장 대중적이고 피카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손쉽게 업로드가 가능하기 때문 입니다.
(물론 전 제가 필요해서 만든 GPS On을 이용하여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




추가할 내용이 생각나면 더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____^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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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상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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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iaarang.com BlogIcon 피아랑 2010.03.16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품 기획면에서는 좋지만, 그냥 저렴한 로거 하나 사고 디카 사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그나저나 GPSon 짱인거 같다능..ㅋ

  2. Favicon of http://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2010.03.16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웹 앨범이 이런 거군요 ..아우 콤맹소리 절로 나네요 ^^

  3.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2010.03.18 1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PS가 있으면 참 다양하게 활용할수가 있군요. 로거 하나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겠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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