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 여행, 라이딩/서울, 경기도

[자전거길] 시화방조제-대부도 미개통 도로 무정차 라이딩

by 상오기™ 2011. 11. 13.
주말을 맞이하여 오랫만에(2주?) 라이딩을 다녀 왔습니다.

어디로 다녀올까 하다가 클리앙 자전거당(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cm_bike)에 대부도 미개통 도로 후기가 있길래 천안에 호두과자 사러 가면서 지나갔던 길이라 다시 한번 다녀 오려고 GPS 코스를 만들어 엣지 800에 넣고 다녀 왔습니다.


부개역을 거쳐 인천대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지나 시화 방조제에 도착하니 1시간 정도가 지났네요 ㅠ.ㅠ

아~ 역시 인천에선 자전거 타러 나가려면 걸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시화 방조제에 들어서니 강한 맞바람이 반갑게(!!!) 맞아주는 통에 드랍바 잡고 겨우 20km/h 정도로 달리게 되네요.

심박수는 170 중반(LTHR 이하)을 넘지 않도록 조절 했더니 오버페이스는 방지되네요.

무정차 라이딩을 계획(길찾거나 신호 걸려서 잠깐 멈추는건 제외하고)하고 나왔기에 오버페이스 안하는게 중요~!!!

대부도 들어서서 낙타등을 넘느라 평소에 안하는(정확히는 못하는) 댄싱을 했더니 잠깐 잠깐 180대로 넘어서긴 했지만 전체적으론 목표 심박수대에서 잘 마무리한것 같습니다.

대부도 탄도 방조제가 끝나는 곳에서 자회전을 하여 미개통 도로로 진입을 하니 가끔 지나가는 차를 제외하곤 아무도 없는 텅빈 도로가 나옵니다.

약간 맞바람이 불긴 했지만 달릴만한 정도~!!

하지만 방조제에 들어서면서 시화방조제까지 달리는 구간은 토나올 정도로 강한 맞바람이 부네요 OTL

15~18km/h 정도 겨우 유지하며 달리는데 정말 징그럽게 바람이 부네요 ㅎㅎㅎ

준비해간 영양바랑 초코바를 다 먹고 무리하지 않으며 달리지만 방조제만 들어서면 맞바람이라 체력 소모가 심한 상태~~~

그래도 시화 방조제를 들어서니 올때완 달리 강한 뒷바람이라 35km/h 이상으로 달려도 맞바람에 15km/h로 달리는것보다 편안하더군요 ㅋㅋㅋ

다시 열심히 달려 인천 대공원쪽 들어서면서부턴 인도로만 달렸더니 덜덜덜 거리기만 하고 속도가 나질 않는군요 ㅡㅡ

이 동네는 거의 올일이 없어서 어떤 경로로 달려야 좋은지 알 수 없는 상태라 어쩔 수 없이 그냥 인도로~!! ㅠ.ㅠ

부천쪽에서 시화 방조제 찍고 오려면 큰맘먹고 나와야 가능하지 라이딩 한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집에 도착해서 와이프님이랑 족발 사다가 몸보신~!!! ㅋㅋ

맞바람 때문에 200km 이상 라이딩한것보다 힘든 라이딩이었던것 같네요 ㅠ.ㅠ




ST3 : 로그 요약

ST3 : 로그 요약


ST3 : 심박수 정보

ST3 : 심박수 정보


ST3 : 속도 정보

ST3 : 속도 정보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상업적 이용 금지, 원본 출처(링크 포함) 및 저작자 표시, 내용 변경 금지"의 조건으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저작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작권 안내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