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자전거 용품

자전거를 즐겨타는 50인이 말하는 자전거를 위한 네비게이션~!

by 상오기™ 2009. 10. 1.
부제 : 자전거 네비게이션이라면 어떤 기능이 생각 나시나요? 에 대한 답변 정리

PDA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가민 모바일 XT

PDA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가민 모바일 XT


PDA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아이나비

PDA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아이나비




얼마전 아이리버에서 "자전거 네비게이션"이 출시되었다라고 대대적인 광고를 하는 바람에 네이버에서 자전거 네비게이션으로 검색을 하면 연관 검색어에 온통 "아이리버 NV 미니 자전거 에디션" 으로 도배가 됩니다.

NV 미니 열풍이 불다??

NV 미니 열풍이 불다??


사실상 "자전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인데 광고 키워드 답게 다 생략하고 "자전거 네비게이션"으로 변신한 제품 입니다.


결과적으로 아이리버의 NV 미니 자전거 에디션을 기획한 사람은 광고 전략이 성공 하였다고 보입니다.

물론 광고를 믿고 구입한 사람은 만족한 사람보단 실망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을까란 예상을 해봅니다 ^^;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왔기에 많은 분들이 "자전거 네비게이션"을 필요로 한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위한 네비게이션은 어떤걸까?" 란 궁금증이 생겨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에 질문 글을 작성하여 올렸고 50여명이 "이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란 내용으로 답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답글을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____^



1. 자전거를 즐겨타는 50인이 말하는 자전거를 위한 네비게이션~!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나왔지만 중복되는 의견들을 몇가지 정리하면 크게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긴 배터리 수명

가장 많은 의견은 예상대로 "배터리 수명" 이었습니다.

아이리어의 NV 미니의 경우 공식적으로 배터리 수명은 2시간 30분이란 자전거를 즐겨타는 분들에겐 턱없이 부족한 사용 시간 입니다.

2시간 30분이란 일반적인 휴대용 네비게이션의 배터리 수명시간으로 애초에 자전거 네비게이션이 아닌 자동차용 휴대용 네비게이션으로 출시가된 제품이었기에 사용시간이 짧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와는 달리 네비게이션이 가능한 아웃도어용 휴대용 GPS의 경우 일반적으로 10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설계부터 "아웃도어용" 으로 되어 있어 전력 소모를 최대한 줄이며 사용 시간을 늘이는걸 목표로 했기 때문 입니다.

현재로선 휴대용 배터리를 갖고 다니며 필요할때 충전을 하는게 좋지만 최소한 일반적인 라이딩 정도는 버틸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이(아무리 짧아도 5-6시간, 길게는 10시간 이상) 요구 됩니다.



2. 다양한 우회 경로 설정

배터리 수명 다음으로 많은 의견은 다양한 우회 경로에 대한 설정 입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나 터널, 업힐등을 우회해서 갈 수 있는 경로를 검색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경로로 라이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 입니다.

현재의 아이나비나 맵피등에서 검색 옵션을 지금보다 더 다양하게 하면 자동차 전용도로나 터널등을 우회하는 경로를 쉽게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들어 아이나비의 경우 이전 버전에선 고속화도로나 일반도로등 검색 가중치를 줄 수 있었는데 최근 버전은 미리 셋팅된 값에서만 선택하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미 DB화된 정보들이 입력되어 있으니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만 해준다면 자전거를 위한 네비게이션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의외로 업힐을 우회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산악 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큰 효과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튼튼한 내구성

자전거의 경우 핸들바나 스템에 네비게이션을 장착 해야만 합니다.

문제는 자동차에 비해 노면의 충격이 핸들바나 스템으로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자동차에 장착한 네비게이션에 비해 끊임없는 충격이 네비게이션에 가해지게 됩니다.

또한 넘어질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거치대를 이탈하여 바닥으로 내팽겨쳐지는 경우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차량용 네비게이션보단 내구성을 강화시켜 쉽게 고장이 나지 않도록 해야만 합니다.

좋은 서스펜션에서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며 바닥에 내팽겨쳐질 위험이 없는 안전한 상황과는 다르다는걸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4. 야외 시인성

현재의 LCD는 대부분 강한 햇빛 아래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핸들바나 스템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의 경우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차량용 네비게이션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 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PDA에 아이나비를 설치하여 네비게이션으로 활용을 하지만 낮에는 그늘을 찾아가서 네비게이션을 실행하여 길찾기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밝기를 최대로해도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아 경로 검색을 하여도 큰 효과를 보기 힘들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야외 시인성은 기술적인 문제로 당장 해결하기는 쉽지 않겠죠? ^^ 




5. 자전거 전용도로 표시

현재의 아이나비나 맵피등에선 자전거 전용도로를 별도로 표시되지 않고있어 많은 분들이 "자전거 전용도로"가 표시되었으면 좋겠다란 의견을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론 자전거 전용도로가 필요할까란 생각을 하지만(자전거 전용 도로는 몇번 가보면 금방 익숙해지기 때문에) 2번 항목과 연계되어 안전하고 편안한 길을 찾고자 한다면 자전거 전용도로 역시 DB화 되어 제공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5. 기타 의견

GPS를 이용하는 만큼 이동 경로를 저장하고 속도계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 운동중의 칼로리 계산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가민 Edge 305와 같이 심박계나 케이던스(RPM) 기능이 추가가 된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도가 나오지 않지만 GPS중 최고의 모델은 Edge 305 라고 생각합니다.
(지도가 나오는 Edge 705도 있지만 아직은 가격때문에 쉽게 구입하기 힘들죠~)

기타 의견들은 대부분 이미 구현이 되었거나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의견들이라 생각 됩니다.





2. 답변 내용 정리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cylee
1. 네비의 기본기능인 지도위에서 현재 위치를 표시하는 기능
2. GPS를 이용한 현재 속도, 고도, 이동시간 등 표시하는 기능
3. 로그를 기록해서 .gpx나 .kml 파일로 변환해 주는 기능
4. 다른사람들의 로그를 지도위에 표시해 주는 기능
5. 큰 출력으로 자전거 타면서도 이어폰 없이 들을수 있는 내장 스피커 장착
6. 라디오나 MP3를 플레이 해주는 기능
7. 자전거 전용도로를 표시해 주는 기능
8. 배터리를 추가 장착 및 교환할수 있는 기능
9. 자전거 핸들에 부착 및 탈착이 쉬워야 함
10. 네비게이션에 케이던스(분당 바퀴 회전수) 까지 요구하는건 무리한걸까요??


AcePilot
저도 이번에 아이나비의 NV미니 기사를 보긴 했는데 자전거 붐에 편승한 허울뿐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전거용 네비를 이용할 분들은 여행이나 장거리를 계획하신 분들일텐데 2시간이 좀 넘는 동작시간은 최악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자전거용 네비게이션이 되기 위해선 이부분에 대한 보완이 있어야겠죠..

이외에도 몇가지 생각해본다면
1. 전력소비효율을 극대화시켜 동작시간을 확보
2. 진동이나 충격에 충분한 대비
3. 낮에도 충분한 시인성 확보
4. 심박계, 케이던스킷등의 악세사리 확장 기능

엣지같은 전문GPS에 범접하지는 못하더라도 위의 사항정도만 만족시켜도 어느 정도 팔리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동원君
흠...오레곤을 써본바...

1.길안내라면 국도 안내 이상 필요없더군요.
2.장거리에 대비한 배터리장시간 사용..(AA배터리 사용이 내장배터리보다 낫습니다.)
3.시인성.오레곤은 이부분에 조금 떨어집니다. 햇볕에 직사로 반사될경우 액정 확인이 안될 경우가 있죠.

대략 이정도 겠군요.



네이버 카페 -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


별군
원하는건 괜찮은지도 + 긴 재생시간...
GPS는 있으면좋고 없으면 말고, 경로탐색은 없어도 뭐...
버뮤다
자전거 전용답게 : 자전거 전용도로의 표시/안내기능도 첨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
카오스89
저는 다른것 보다도 베터리 시간이 길었으면 좋겠던데요. 지금 나오는 것은 사용시간이 너무 짧아서 구매할 생각이 없고, 기본 10시간 이상은 되어야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쎄미
1. 아틀란맵처럼 경유지 설정을 많이 할 수있게
2. 자전거 도로지도 표시
3. 완전 뒷골목까지 경로검색에 포함시킬지 설정 기능
 
아이나비uz에 아틀란맵만 올리면 현재로써는 자전거용으로는 최고가 될듯해요 ㅎㅎ
임베디드쪽으로 좀 알면 하나 만들수도 있을텐데.....ㅎㅎ;

마이콜
글쎄요..저도 자작거치대에다가 2년전 구입한 차량용 네비 달고 다니는데 딱히 자전거 전용네비가 간절하다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하진 않습니다.밧데리는 애니파워8000짜리 갖고 다니는데 그냥 막 쓰기 좋은것 같아요.
별로 안비싼거라 부담없고 도보기능 같이 쓰면 그럭저럭 길 찾는데 별 지장이 없습니다.

비갠하늘
첫째는 무엇보다도 배터리가 오래가야 되겠구요...아무래도  추천도로가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를 피하는 자동차 위주가 아니라 자전거 위주(심한 업힐이나 도로상태가 안좋은곳을 피한다던지)로 된다면 좋지 않을까요?  그럴라면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자전거 위주로 제대로 만들어야겠네요.  자전거 게시판을 만들어서 유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될 것 같구요.

라스트디
1. 장착시 안전성, 안정성
-방수기능추가요~
2. 작은길, 자전거통행금지도로 표시
-경로검색시 당연히 금지도로는 제외되겠죠~)
3. 업힐, 다운힐안내
-예를들어 "전방에 완만한(경사도까지 안내하는건 무리겠죠 ㅋ) 업힐이 200m간 있습니다."
4. 자전거샵안내
 
해평
1. 자전거의 진동이나 충격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
2. 주간에 강한 햇빛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화면
3. 장착하기 적절한 크기와 무게
4. 자전거 전용맵(임도 및 농로 표시 포함, 포장/비포장 구분, 야간 가로등 유무 표시)
5. 업힐과 다운힐을 고려한 선택적 최적 경로 설정 기능

마이클
1. 배터리 용량 : 한번 나가면 10시간인데...
2. 누군가 Data화 해야겠지만 도로구분(임도,싱글로,차도구분), 노면(포장,비포장 정도?) : 길상태를 알아야 피해가던지....
3. 토포맵 정도의 등고선 또는 기울기표시 : 오르막을 피해서 달리고 싶은...
4. 자전거전용도로 나오게.... : 현재 내비는 자전거도로 안나오던데...
5. 끝으로 무게 ....



네이버 카페 -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매인
길안내 서비스 - 기존내비는 차도안내가 전부죠. 말그대로 일반길안내 다리안내 가능했으면 좋겠군요

전거소년
지금까지 나온 자전거 전용네비게이션은 기존네비게이션프로그램을 깔고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즉 차량롱 도로만 나오지요..아직까진 재대로된 자전거전용네비게이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구마
잔차용 네비로서 최고 덕목은 그저 변강쇠 빠떼루죠.
2-4시간만에 사망하는 ..충전도 그지같은 내장형 같은건.. 
만약.. 휠 자가발전용 전원공급킷이 나온다면.. 잔차 네비에게는 새로운 새상이 열리겠죠.

사시장춘
저는 쓸모없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저처럼 장거리 즐기는 사람들은 내내 켜놓지 않고도 한번의 미리탐색으로 길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을 받습니다. 제 주위에도 그러한 방식으로들 사용하시구요...따라서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있으면 엄청난 길치도 전국일주가 가능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용도로 구매를 예정하고 있구요....물론 내내 켜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좀 그렇지만요...그런데 계속 켜놓아야 하는 상황이 그렇게 많을까요??? 속도계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은요....자동차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무용지물이지만 우리가 필요할때마다 참고하는 지도 내지 가이드라고 생각한다면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구매할 경우 자전거에 거치하지 않고 져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닐 예정입니다. 궁금할때만 꺼내서 경로탐색하면 되니까요..그리고 요즘에는 gps가 좋아서 도로라면 금방 위성잡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도로가 안내가 안되서 무용지물이라는 의견도 있는데...국내의 자전거도로라고 해봐야 1시간만 지도 뚫어지게 쳐다보면 전부 외울 정도의 인프라라 그렇게 큰 문제가 안되고 오히려 도로에서의 안내가 절실한데...미리탐색으로 사전에 경로를 알수 있는 것만으로도 장점이 되지 않나요?? 꼭 실시간 안내를 받으면서 가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안내가 목적이 아니라 경로탐색이 목적이라면 짧은 배터리시간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보는 각도에 따라서 네비게이션의 필요성은 찬반이 극과극으로 갈릴 것입니다. 실시간 안내를 목적으로 하는 자동차에서의 네비게이션 이용패턴만을 생각하여 네비의 유용성이 저평가된 듯 하여 반대의 입장에서도 말씀드려 보았네요...^^

십년후에
기존기능에 외장배터리 사용 가능하게 하고...
자전거용 지도만 있다면야 2~3시간의 사용시간은 충분하다고 봅ㄴㅣ다

은발
자전거 전용 네비라면 우선 자동차전용도로회피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젊었을때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한적이 있습니다 지도책들고 정말 엄청 헤메고 다녔죠
네비가 꼭 쓸모 없는건 아닌 듯 합니다
저같은 길치나 여행 장거리 운행을 하시는 분들한테는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 전 아이리버 NV MIN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전용맵은 정말 아직은 그리 도움을 주지 못하내요
속도랑 칼로리는 재미있내요 자전거속도계보다 정확한 듯 합니다
점점 발전 하겠죠
사용시간은 전 외장 베터리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산요에서 나온 녀석입니다(AA두개들어갑니다) AA충전지를 사용하다 급하면 가까운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일회용으로 교체후 사용하니 편하내요
자전거용 풍력발전기와 함께 쓰면 사용시간제약은 없을 듯 합니다 
풍력발전기가 땡기내요

금강산
1. 맵
   자동차 도로용 맵에 자전거 전용도로(한강변,의정부 자전거 도로 등) 맵이 추가 되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2. 이어폰
   스피커 용량이 작을테니 이어폰을 연결해 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자전거는 바람소리 때문에 소리가 잘 안들릴 것이고
3. 보조 배터리팩
    보조배터리 팩은 일반 배터리나 충전용 배터리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야 좋겠습니다.
    (아무리 충전을 해 놔도 하루종일 혹은 1박을 넘어가는 경우의 대책)
    오토바이 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테니 옵션으로 오토바이 전원과 연결할 수 있으면 좋겠죠??
4. 속도/거리 표시기능
    자전거 타면서 글씨를 잘 볼 수 있도록 큰 글씨로...
5. RPM 표시기능
   부가기능으로 RPM도 표시하면 차별화 가능하겠습니다. (현재의 자전거 속도계와 같은 매커니즘; 휠에 센서 부착)
6. 주행기록 분석 기능
    한발 더 나간다면 주행기록을 PC로 내려받아 코스, 거리, 고도, 구간별 속도를 다양하게 분석하고
    동일 구간에 대해 여러차레의 라이딩 기록을 비교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7. 다른 나라 지도도 표시
   다른 나라 지도도 호환된다면, Global 호환 된다면 (그러면 언어도...) 시장을 전세계로...
   최초엔 한/일 정도라도... (아마 일본에는 이런 제품 있을듯)



네이버 카페 - 내 마음속의 미니벨로


danyewoo
전예전에 PDA 로 아아나비 사용했었어요. 인공위성 잘 못잡을 때 있어서, 거치대 없어서 그냥 그랬지만, 재미는 있어요. 자전거 내려서 여기가 어딘가, 난 어디로 가야하나 이런거 파악할 때 아주 조금 도움 되요. 
그래서 거치대가 중요한거 같은데 ^^;
그런데 의외로 지도보다, 속도계와 거리계산 용으로, GPS 로그 용으로 쓰시는 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자전거 네비게이션이면, 속도가 잘 보이고, 자전거 용 지도 있고 (가끔 도로로 알려줘서 사고 날 수 있다는 말이 있어서요), 음악 되는 스피커 되면 좋을 거 같아요. 
아이리버 사고 싶은데, 배터리 시간이 2시간이고, 햇볕에서는 잘 안보인다는 말이 있어서 좀 망설입니다. 
휴대폰 엑스페리아나 옴니아로 꾸미는 분들 계시던데 그것도 좋은거 같아요. 얼마전에 투피 엑스동에서 
자전거 거치대 공구 하였습니다. 전 아니지만.
나무늘보
자전거용 네비게이션이라면 일반 네비게이션에서는 안내되지 않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표기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길안내에서도 자전거전용도로 우선 적용이 가능해야 할 것 같구요.
수원삼성라이온즈
다른것보다 우선 배터리시간!!
커밍 쑨
좀더 세심하고 구체적인 경로의 정보가 주어지기바라죵^^ 아직 우리나라가.자전거가..차도에 나오는것을
뭐보듯하는 무개념의 그리고..덤프같은경우에는 자전거족 무지..소심해지고 무섭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골목특징이 많은만큼..지름길이나..위험한 큰 도로보다..좁고 안전한..지름길을 설명해주어도 좋을듯해용
미쉘
일반 네비와 차별화를 둬야한다고 생각하는건...
- 속도/거리 표시가 크게 보여야함
- gps 로거기능과 gps데이터로 길안내
- 자전거 전용 거치대
- 10시간 이상의 배터리
- 가벼워야함
- 개인적으로 mp3나 동영상기능 다 필요없음
코푸시럽
저도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장시간 사용 배터리와 더불어 산길(언덕길)과 터널을 우회해서 가는 길 좀 알려주면 좋겠어요. ^^
자유영혼
다른 기본적인 기능은 다 들어있어야 하겠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이 문제가 돼니... 화면을 볼때만 들어오고 나가게하는 기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네이버 카페 - 미니 스프린터


레이하
자동차 전용도로 피하는 기능... 비슷하게, 자동차는 안갈 길이라도 검색하는 수가 있어야겠죠. 4차선 넘는 도로를 피하는 기능? 같은게 있으면 도움이 될지도?
토실
자동차 전용도로나 심한 업힐코스를 빼고 길 찾아주는 기능이 있어야겠죠.
배터리 오래가는건 기본이고.. 고도/경사/심박/케이던스 등도 지원해주면 좋겠구요.
차 네비 믿고 갔다가 낭패본적이 좀 있어서리...
야옹군
토실님 말씀처럼 자동차 전용도로 표시기능 또는 회피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주행시 보통때는 화면 꺼져 있다가 
방향전환이 필요할때 화면이 켜지면서 몇시 방향으로 진행하라고 화살표와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정도??

그리고 젤루 중요한..........가벼운 무게와 빵빵한 배터리가 꼭 필요합니다...
재재
경로 저장 기능이 있으면 좋겠어요. ^^
아톰군
가벼운 무게와 카본으로 껍데기를 ㅋㅋ
samigo07
엄청긴 배터리시간!! 그리고 꼭 전용배터리만이 아닌 일반건전지로도 사용가능했음좋겠어요
key4blue
좌회전회피기능
자동차전용터널,자동차전용교량 회피기능

자전거용으로 나오려면 길찾기 알고리즘 자체를 많이 손 봐야 합니다.골목길로 질러가면 금방인데 큰길로 둘러가고,횡단보도 건너면 금방인데 멀리가서 U턴하느라 느린길로 나오고..

종원
아무래도 윗분들 말씀대로....
1. 자동차 전용도로 회피 기능
2. 수도권 內 자전거도로 우선 검색기능
3. 배터리사용시간 논스톱사용시 5시간 이상 (일반 건전지&충전지 사용가능)
4. 고출력 스피커 & 시인성 좋은 LCD
5. 저속(평균 20KM/H)이동시의 정확한 위치탐색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쿠루루
거창한 거치대 없이 자전거에 장착 가능... 해야 하지 않을까요??
(속도계 처럼...)
치우천황
난 가민 기기처럼 맵을 내가 꾸밀 수 있으면 좋은데...
이미 그렇게 기기를 쓰고 있으니까 상관 없음. LCD만 좀 좋고, 배터리만 오래가면!!
즈미크론
긴 배터리 시간 및 충전의 용이성(휴대폰 아답터 등)
자동차 전용도로 회피기능
로그기능 (약간의 창의적 기능도 있었으면)

그리고 쓸데없이 있어보이려고 덕지덕지 이 기능 저 기능 붙여 무겁고 비싸지 않을 것

정도만 되어도 굽신굽신하고 살겁니다..
리하르트
충격 방지, 방수 기능도 꼭 필요하겠지요. 가민 제품이 그렇습니다만.
시골우유
기능 내에 로드용 도로 검색, 산악용? 도로 검색, 자전거로 갈수 있는 맛집 정보,
태양열 충전 시스템(혹은 풍력) 3인치 정도의 시안성 좋은 아몰레드? 액정, 등....
풍사
개인적으로
E-ink 로 만들었으면하는...
크기는 A5나 A6로 핸들바가방에 떡하니 올려놓고 여행이나 길찾을때 보면 좋을듯합니다.
화면은 자동 off상태로 그냥 GPS신호만 껄떡이면 저전력이 될듯합니다.
E-ink가 저온에 크리먹는다는데 그것만 보완하면 괜찮을듯
돈생각 배터리 생각안하면 3G넣고 이런저런짓도 가능한 물건은 어떨까하는 잡생각이 -ㅅ-



키스미달링 
연비 대신에 칼로리 소모량
주유소 찾기 대신에 가까운 편의점 찾기

정도요 ㅇ_ㅇ;

Jun82 
기계적으로는 배터리 문제겠죠. 교체하기 쉬운 에네루프를 이용한다거나 하는 그런것과
동네 주행만 하는데 네비가 필요없을테니 장거리를 다닌다고 봤을때
소프트웨어적으론 고속도로는 검색에서 아애 제외할수있는 기능과(전에 콩나비에선 가능)
국도위주의 검색에선 터널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검색해주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GPS 로그가 저장되면 좋겠군요.. ㅎㅎ
저는 지금 장거리를 뛸때 보쉬에서나온 블라우트풍트 루카 쓰고있어요.
맵은 지니를 사용하죠.

babak-head
길가에 만들고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표시되어야 겠죠...
고수부지 빠져나가는 곳도 잘 나타나야 하겠고.. 그러고 보니 맵 제작할려면 전기자전거 타고 많이 돌아다녀야 헸네요 ㅎㅎ

dkrak 
기능은 자동차도로, 자전거 전용도로, 겸용도로 / 구배, 평균속도(평균적인 사람이 달릴 수 있는 속도) 등
모두 포함해서 이용자 지정에 따라 경로를 찾아줘야 하고요
자전거 주차장(거치대)도 표시되면 아주 좋겠죠 ㅋ
기계는 햇빛에서 잘 보이는 액정, 블루투스, 충분한 동작시간 확보, 추락방지 거치대 등 이 필요하겠네요

매운참치 
업힐도 표시 되었으면 좋겠네요

나는나 
오~ 좋은 기능이네요!!!
다른건 몰라도 업힐 우회기능이 추가되면 대박이겠네요. ^^

하하아~ 
평지에서는 전방 500m 앞 도로 경사는 10%입니다..
정상 100m 전에선 "이어지는 내리막 도로 경사는 15%입니다. 과속에 주의하세요"

꺄울 
일단은 무조건 배터리부터..

액정은 저거 반만해도 되는데.. 배터리가 최소 10시간은가야 ㅋㅋ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상업적 이용 금지, 원본 출처(링크 포함) 및 저작자 표시, 내용 변경 금지"의 조건으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저작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작권 안내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글http://sangogi.com/2656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