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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소식, 정보

내 (조끼)안에 자전거 있다~!

by 상오기™ 2009. 5. 6.
RSS로 구독하는 해외 블로그(영어가 안되서 그림(사진)이 많은 자전거 관련 블로그만 2개 구독중~)에 재미난 사진이 포스팅되어 올라왔길래 제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합니다.


처음에 보고 자전거 그림이 그려진 조끼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두께감이 느껴지는게 단순한 조끼가 아니구나 싶어 자세히 보니 자전거를 직접 분해하여 조끼안에 넣은 그림 이었습니다 ^^

조끼의 크기로 봐서는 바퀴 사이즈가 26인치는 아닐것 같고 20인치 이하의 미니벨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싱글기어 또는 내장기어를 사용하는 자전거 군요 ^^
(케이블을 봐서는 싱글이 아닌것도 같고... ㅡㅡ)

크랭크암이 양쪽이 똑같은 모양으로 분리가 되는걸 보니 일반적인 크랭크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게 진짜 자전거라고 가정을 하면 가벼운 자전거여야 되겠네요.

보통 20인치 미니벨로가 10키로 초중반(제가 타는 KHS F20-T3는 순정 상태로 13kg 정도임)이라 조끼로 입고 다니기엔 무거운 무게 입니다 ^^;


물론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은 다 알고 있는 완전군장의 무게보다는 가볍지만 사회는 군대가 아니기 때문에 10kg만 넘어가도 더 무겁게 느껴 집니다.

재미있는 그림이지만 옥의 티라면 안장을 분리하여 옆이 아닌 위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그렸다면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졌을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
(조끼 두께로 봐서는 저런 모양이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