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 305의 경우 속도계와 케이던스 센서가 일체형 입니다.
Edge 305 속도, 케이던스 센서
일체형의 장점도 있지만 20인치 이하의 미니벨로에서는 일체형의 센서라는게 큰 단점이 됩니다.
MTB나 Road 처럼 일반적인 자전거의 경우 아래의 사진과 같이 센서 위치를 고민할 필요없이 적당한 위치에 설치하면 속도와 케이던스 센서가 모두 정상적으로 동작 합니다.
일반적인 자전거는 고민할 필요없이 쉽게 설치가 가능함
하지만 20인치 이하의 미니벨로의 경우 센서를 설치할 적당한 위치가 나오지 않습니다.
휠이 작기 때문에 속도 센서에 맞추면 케이던스 센서가 동작하지 않고 케이던스 센서에 맞추면 속도 센서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속도 센서를 최대한 페달쪽으로 위치 시키고 테스트를 해보니 예상대로 케이던스 센서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결국 일반적인 자전거와 같이 크랭크암 안쪽에 자석을 설치하지 않고 크랭크암 끝쪽으로 자석을 달아서 속도와 케이던스 센서 모두 동작하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크랭크암 끝쪽에 자석을 장착함
3M 양면 테잎으로 고정을 시켰다가 라이딩중 자석이 달아날 위험이 있어서 보기 흉하지만 테잎으로 몇번 감았습니다 ㅡㅡ
외관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지만 조금 더 깔끔하게 다시 감아야겠습니다 ^^;
- 가까이 찍어서 그렇지 멀리서 보면 별로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
미니벨로에서의 센서 위치
자석을 크랭크암의 더 안쪽에 달아도 괜찮지만 그렇게 달면 페달을 뺄때마다 자석을 제거해야해서 최대한 바깥으로 달았습니다.
최대한 바깥으로 달았더니 위와 같이 센서 중앙 부분에 자석이 위치 합니다.
더 강한 자석을 이용하는 경우 크랭크암 안쪽의 끝부분에 달아 자석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니벨로에 센서를 설치한 전체적인 모습 입니다.
유선 속도계인 시그마 BC1606L을 같이 사용하고 있어서 케이던스와 속도 센서가 2개씩 달려 있습니다.
휠에 설치된 자석은 유선 속도계에서 사용하던 것으로 자석이면 정상적으로 동작하기에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선 속도계와 GPS인 가민 포어러너 301에 가민 Edge 305가 추가 되었습니다.
포어러너 301은 Edge 305와 비교하기 위해서 임시로 설치를 한것이고 실제론 Edge 305가 메인 속도계겸 GPS이고 유선 속도계는 보조 역할을 합니다.
종종 미니벨로라서 속도계나 케이던스 센서 하나만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위와 같이 잘 설치하면 2개의 센서 모두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상업적 이용 금지, 원본 출처(링크 포함) 및 저작자 표시, 내용 변경 금지"의 조건으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으며 저작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작권 안내" 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글 : http://sangogi.com/2656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