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센코리아 GPS755에 대한 리뷰를 올렸습니다.
GPS 3대 설치후 라이딩 테스트
관심있는 분야이기도하여 꼼꼼하고 자세하게 작성하여 올렸고 다행스럽게도 "객관적으로 잘썼다, 자세한 리뷰로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리뷰의 중심 내용은 "GPS755의 경우 하드웨어 성능은 우수한데 소프트웨어가(UI)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니 펌웨어 업데이트를하면 지금보다 좋은 GPS가 될것이다" 였습니다.
GPS755가 OEM 이란 제보가 있어서 확인을 해보니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걸 알게되어 리뷰에 추가 하였습니다.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알고 올린 내용들이 있었으니 수정할 필요가 있었으니까요 ^^
그런데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의견은 같은 사용자 입장에서 되면 좋겠다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인데 아센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언제 되느냐"란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리뷰어의 개인적인 의견을 보고 올라오는 글이나 왠지 모르게 부담 스럽습니다 ^^;
다음에도 리뷰를하게 된다면 너무 자세하게 적는건 피하는게 좋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
개인 사용자와 기업의 입장은 다르잖아요 ^^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기능 개선은 말로하는건 쉽지만 실제 개발자들이 작업하는건 쉽지가 않습니다.
안그래도 직접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 상황에서 이런 저런 기능을 많이 추가한다는건 개발자 입장에서 많이 부담 스럽습니다.
- 제가 언급한 기능들은 소스를 많이 뜯어 고쳐야 가능하다고 생각됨 ㅡㅡ
저 역시 개발자의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용자들의 요구가 있어야 "필요성"을 느끼고 계획에 없었다고 할지라도 새로운 펌웨어를 만들 수 있는 것이겠죠 ^^
분명한건 펌웨어 업데이트가 쉽지는 않겠지만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이 개선되면 지금보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
문제는 "GPS 속도계 + 로거"의 시장 규모가 아직은 크지 않아 큰 이익은 없을것 같다는 현실 입니다 ㅠ.ㅠ
하지만 당장의 이익은 없더라도 아센코리아의 이미지는 많이 좋아지겠죠? ^^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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