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에 구입한 T3를 정리할까 합니다~!
국내에 처음 들어온 T3 였고 폴딩되는 미벨이라 기차나 버스, 전철 이용시 참 좋았는데 정리하려니 아쉽네요 ^^
등에 물튀는걸 막기위해 다혼 머드가드도 달고 짐받이에 패니어와 여행용 가방도 장착하고 다니다가 최종적인 모습은 아래와 같이 머드가드만 사용중~!
전체적으로 검정+빨강의 조합
케이던스 기능이 있는 시그마 BC1606L
은색인데 핑고 뿌려서 도색하여 부분부분 벗겨졌음 ㅡㅡ
핸들 포스트도 마찬가지~~~
뒷드레일러는 울테그라
착탈이 쉬운 이지페달+하프클립
105 SIT 레버, 옆에있는 앞드레일러 장력조절기는 부러졌음 ㅡㅡ 반대편의 뒷드레일러 장력 조절기는 정상~!
지퍼 상태가 살짝 안좋은 토픽 안장 가방과 후미등
전에 사용하던 코작 타이어와 펑크 패치, 토픽 휴대용 공구, 20인치 튜브 3개, 파워툴 순정 스템 2개
자전거가 너무 드러워서 두시간 걸려 닦기만하고 분해 정비는 이사 준비를 하느라 패스~~~~~~^^;;
현재 T3와 관련한 부품 사용 현황 입니다.
(GPS를 이용하여 실외에서 라이딩한 거리를 측정함)
부품 사용 이력
위와 같이 T3의 마지막 라이딩은 작년 8월 17일(실내에서 로라를 마지막으로 탄건 작년 10월말)이고 07년 9월 이후 5800km 정도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현재 듀라노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고 사용 거리는 475km로 교체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이어는 3000km 주행후 교체하며 듀라노 이전에 사용하던 코작 타이어는 1500km로 교체 시기까지 50% 정도 남아있음)
체인은 1100km 사용 하였고(T3 사용이후 3번째 체인임) 보통 3000km 정도 라이딩후 교체를 하는데(오래쓰는분은 4-5km 사용) 저의 경우엔 체인은 일찍 교체하는 스타일이라 2000km 이후를 교체 시기로 잡고 있습니다.
늦게 교체하면 스프라켓이나 체인링까지 교체 시기가 빨라져서 빨리하는 편입니다.
스프라켓은 울테그라 11-23T가 장착되어 있고 105 12-25T와 교체하며 사용을 하여 정확한 사용 내역은 모르지만 당분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페달은 저의 경우 클릿을 사용하여 클릿 제거후 착탈이 쉬운 이지페달과 하프클립을 달아두었습니다.
현재 장착되어 있는 스템은 제 체형에 맞추어 순정 스템보다 긴걸로 교체 하였고 마지막 사진을 보면 스템이 2개 있는데 2개 모두 파워툴 정품 스템 입니다.
조금 긴게 T3 순정 스템이고 짧은건 파워툴 숏 스템인데 필요하시다면 같이 방출~~~~~~
토픽 안장 가방은 T3와 같이 구입했던 가방으로 현재 지퍼 상태가 안좋아서 한번에 잠기지 않고 몇번 살살 잘 만져줘야 잠기지만 라이딩중 열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열었다 닫을때 짜증날 뿐이라는....ㅎㅎ
현재 자전거의 문제점은 앞쪽 드레일러의 셋팅이 틀어져서 3단으로 올라가지 않고 1, 2단만 됩니다.
T3의 고질적인 문제로 변속기 셋팅이 까다로와서 깔끔한 셋팅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트리플 변속기 자체가 셋팅하기 어려운 점도 있고 T3의 구조상의 문제점도 있어 30단 모두 깔끔한 변속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저의 경우엔 1단쪽 가벼운 기어비는 잘 사용하지 않아서 이쪽은 포기하고 잡소리가 나더라도 변속만 되게하고 나머지 기어비에선 변속이 잘되도록 셋팅하고 다녔습니다.
앞변속기 속선은 정비 하면서 끝이 조금 풀려서 교체가 필요 하지만 그냥 사용하여도 문제는 없습니다.
보기에 안좋을뿐....@.@
타이어만 A- 정도, 자전거를 비롯해 대부분은 B급, 울테그라 뒷드레일러만 C 급으로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는 중고 수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