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2 추가
리뷰를 공개한 날짜를 기준으론 2달반 정도 사용 하였으며(리뷰는 6월 중순에 작성함) 6월말 앰빗1 업데이트후 아래의 차이점 1, 2와 지원 가능한 APP별 버전 차이외엔 동일 합니다.
업데이트된 앰빗1과의 비교 사진은 업데이트 준비중 입니다.
순토 앰빗2&2S 리뷰 2번째 주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앰빗1과의 기능 차이 입니다.
한달정도 사용해본 결과 앰빗2와 앰빗1의 기능 차이는 생각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개봉기에 언급했던것과 같이 기능은 90% 이상 동일하여 앰빗1 유저라면 거의 똑같다란 생각이 들것 같습니다.
하드웨어적인 차이보단 소프트웨어적인 차이가 조금 있다랄까요?
세세한 차이점은 알 수 없지만 공개되어 있는 스펙에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파워미터'와 FusedAlti 지원여부 입니다.
순토 앰빗1, 앰빗2, 앰빗2S 스펙 비교표
http://www.suunto.com/Compare-Products/?products=7208;7213;6729
심박계와 같이 트레이닝을 위한 전문적인 장비인데 심박계보단 상급에 속하는 장비이며 심박계와 비교하면 가격대가 많이 높고(보통 200~300만원 정도?) 사용하기 위해선 별도로 공부를 해야하는 어려운 장비라 자전거 타는 분들 사이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장비는 아닙니다.
허브형 파워미터인 파워탭
현재 가민 GPS 시계를 비롯해 운동을 위한 아웃도어용 GPS 시계에는 파워미터 지원이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는 추세 입니다.
저의 경우엔 파워미터를 사용하고 있기에 파워미터 지원 여부가 제품 선택에 있어 큰 영향을 주는 편입니다.
(나중에 다루겠지만 현재로서는 반쪽자리 기능이라는게 큰 단점임~!)
FusedAlti 기능은 고도 측정을 기압계 센서로 측정한 값과 GPS로 측정된 값을 연동하여 조금 더 정확한 고도값을 보여주는 기능 입니다.
앰빗1은 기압계 센서로 측정한 고도값, 앰빗2S는 GPS로 측정한 고도값을 사용 하므로 앰빗2가 조금 더 정확한 고도 측정이 가능하다는게 장점 입니다.
뭔가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순토만의 기능인것 같지만(저도 처음엔 이건 뭐지? 했었음) 가민과 같이 아웃도어 전용 GPS의 경우 기압계 센서와 GPS를 사용하여 더 정확한 고도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 위성 고도계 와 기압고도계
위성고도계와 기압고도계가 탑재된 GPS는 고도의 기준을 위성고도계에 맞추면 자동으로 기압고도계와 연동하여 통상 10m 내외로 고도값을 표현합니다.
(위성수신이 되지 않는 곳에서는 자동으로 기압고도계가 작동하여 고도값을 표현합니다.)
위성고도계: 위성신호의 길이를 계산하여 고도값을 표현하며 통상 20~30m 내외로 고도값을 표현합니다.
기압고도계: (대부분의 손목시계형 고도계) 기압변동에 의해 고도차가 발생합니다.
동일한 곳에서 매일 고도값을 체크하면 날씨변동에 따라 고도값이 다르게 표현됩니다.
날씨 변화가 급격한 경우 수백미터의 오차가 날수 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변화 입니다.
Garmin GPS에서는 위성 고도계 와 기압고도계 동시에 사용합니다.
위성고도계는 날씨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위성신호의 길이를 계산하기 때문에 20~30미터의 기본 오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산행시 몇 미터 단위로 상승하거나 하강하는것에 대해 반응 속도가 느립니다.
GARMIN에서는 기압고도계를 추가로 내장하여 고도 기준을 위성고도계로 사용하고 실시간 움직임은 기압고도계
가 계산하도로 하였습니다.
장점
1. 현지점의 고도값을 몰라도 고도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날씨나 기압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사용하다가 야외로 나오니 고도값이 틀립니다?
GPS를 실내에서 사용하다보면 위성수신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도계는 기압고도계가 작동합니다.
실내에서 기압고도계는 압력의 변화를 받습니다. 밀폐된 실내에서 냉 난방을 하기 때문에
(기압)에 영향을 받으므로 실제(야외) 고도값과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때 야외로 나오면 GPS의 고도계 기준이 기압고도계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위성고도계가 작동되지 않으며 사용자가 수동으로 보정해 주어야 합니다.
출처 : http://www.mygarmin.co.kr/xe/24257
이 2가지외의 기능상의 차이는 6월말에 예정된 앰빗1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실상 거의 없어지는걸로 보입니다.
관련 링크 : 앰빗1 펌웨어 업데이트 안내
=> 6월말 앰빗1 업데이트 완료됨~!
앰빗1과 앰빗2의 메뉴를 비교하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초기화면에서의 차이점은 배터리량을 %로 보여준다라는 점인데 6월말 업데이트가 되면 앰빗1에도 지원하는 기능이 됩니다.
앰빗2 : 배터리량을 %로 보여줌~!
동일한 기압계 센서를 사용함
나침반 센서 역시 동일함
이외에 앰빗2에 추가된 카운트 다운 타이머 기능을 사용하면 나침반 다음에 4번째 화면으로 카운트 다운 타이머가 추가 됩니다.
이 역시 6월말 업데이트후 앰빗1에도 지원되는 기능 입니다.
우측 상단의 시작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는 다음과 같이 동일 합니다.
FusedAlti 기능 설정을 제외하면 차이가 없다라고 보면 됩니다.
앰빗2에 추가된 FusedAlti 설정만 다름
앰빗2에 추가된 FusedAlti 설정만 다름
페어링 메뉴는 앰빗2는 한화면에 5개를 보여주지만 앰빗1은 4개를 보여준다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앰빗2에 추가된 파워미터 기능 설정외엔 동일 합니다.
앰빗2는 5줄, 앰빗1은 4줄로 표현
앰빗2에 추가된 파워미터 설정 기능
우측 중간의 NEXT 버튼을 길게 누르면 들어가는 옵션 메뉴는 앰빗2는 4줄, 앰빗1은 5줄로 표시가 됩니다.
앰빗1의 LOCATION 기능이 앰빗2에선 NAVIGATION 메뉴로 이동되었다라는 것과 앰빗2에 카운트다운 타이머가 추가되어 TIMERS안에 스톱워치와 카운트다운 타이머 기능이 들어있다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앰빗2는 4줄, 앰빗1은 5줄로 표시
운동종목은 앰빗2는 5줄, 앰빗1은 4줄로 표시
로그북 화면에서 운동한 데이터를 보는 경우 앰빗1은 3화면인데 앰빗2는 5화면으로 정보 화면이 추가 되었습니다.
앰빗1에선 누적 업힐/다운힐 고도와 평균 속도만 표시가 되는데 앰빗2에선 조금 더 세분화하여 속도외에 페이스 정보를 보여 줍니다.
로그북의 리스트 화면은 동일함
운동 날짜와 시간 표시는 동일함
전체 운동 거리와 시간, 랩 정보 화면도 동일함
앰빗2에선 페이스 정보가 추가됨
앰빗2에 추가된 카운트다운 타이머
앰빗2에선 LOCATION 기능이 NAVIGATION 메뉴로 이동함
회사와 집이 1km 밖에 안되어 출퇴근시 걸어 다니며 기록한 데이터 입니다.
동일한 GPS 칩셋을 사용하지만 GPS 특성상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을해도 서로 약간의 오차가 있습니다.
참고로 출발지와 도착지가 항상 동일한건 아니므로 날짜별로 비교를 하는건 의미가 없으며 같은 날짜의 데이터를 비교해야 합니다.
GPS로 기록한 데이터는 허용 가능한 오차가 있다라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
(GPS는 정밀한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 아닌 일반 생활 용품임~!)
앰빗2는 서프IV를 사용하여 GPS 초기 수신 시간은 아주 빠른 편입니다.
앰빗2의 경우 GPS를 자주 사용한다면 2-3초안에 GPS 수신이 완료되고 앰빗1의 경우 빠르면 2-3초, 보통 5~10초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제품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수 있음)
오랫만에 GPS를 사용하는 경우 빠르면 30초에서 1-2분정도 걸리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