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이라곤 전철로 점프후 양수역에서 시작하여 용문역에서 끝나는게 대부분이라 강원도쪽은 갈일이 없습니다.
미시령이니 한계령이니, 강릉이나 속초 같은건 딱히 계획에도 없었구요 ^^
왜나면 너무 멀어서 집에 오기 힘드니까요~~~~~~ㅋㅋㅋ
페북 클럽텐프로에서 '춘천-돌산령-미시령-속초' 라이딩이 있어 한번 가볼까 싶어 신청을 했다가 갑자기 눈이 온다는 비보에 '광치령-한계령'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추위와 더위에 많이 약해서(겨울엔 춥기도하고 겨울 용품이 없어서 집에서 로라만 탐 ㅋㅋ) 갈까말까 고민을 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냥 'GoGo~!'를 외치시네요?
헐~~ 이분들 무섭다? ㄷㄷㄷ
동네 주민인 강일이가 간다길래 속초에서 집에올때 심심하지 않을것 같아 같이 참석을 합니다~!
시즌 오픈후 처음으로 업힐하러 가는거라 신나기도 하고 몸 상태가 가능한가 의문스럽기도 하더군요 ㅋㅋ
어쨌든 오랫만의 장거리 라이딩 이므로 GPS에 코스 넣고 큐시트를 챙깁니다.
큐시트는 란도너스에 참가한 이후 챙기기 시작 했는데 사실 GPS가 맛이 가버리는 경우가 없어 한번도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당연히 이번 라이딩에서도 쳐다보질 않았네요 ^^
그래도 스마트폰이나 GPS가 맛이가면 꼭 필요하니 잘 챙겨야 합니다~!
원래는 브라이튼 라이더60만 사용하려고 했는데 라이더60으론 코스 기능을 써볼일이 없어서(라이딩 안한지 오래되었음 ㅡㅡ)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년동안 사용해오던 엣지 800을 챙깁니다.
엣지 800의 코스 기능은 이미 많이 사용하여 검증된 상태니까요 ^^
문제는 GPS 2개를 장착할 공간이 나오질 않습니다 ㅜㅜ
보통 핸들바에 1개, 스템에 1개 달면 되는데 스템에 라이트용 외장 배터리를 달아놔서(당연히 야간 라이딩을 할거라 생각했음) 공간이 없기에 고민하다 탑튜브에 달아보니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라이딩내내 라이더60은 지도를 화면에 표시하여 경로를 파악하고(텐프로 싸장님이 갈림길에서 미리 길안내를 해줘서 엄한곳으로 빠질일이 없었지만) 엣지800엔 고도를 표시하여 업힐때 참고하니 화면을 넘기지 않아도 되니 참 편하더군요~!
업힐땐 힘들어서 아래를 잘 쳐다보니 시야에 딱 맞춤~!!! ㅋㅋㅋ
마지막으로 업힐 위주의 장거리 라이딩이라 허니스팅거 에너지젤과 파워젤 3개, 에너지바 2개를 챙깁니다~!
집에올때 남은건 파워젤 1개뿐~!!
이거외에도 라이딩 중간에 쥐났다니까 강일이가 아미노바이탈 먹으라고 주고 점심 식사땐 싸장님이 마그네슘이랑 포도당도 주셨습니다 ^^
덕분에 오랫만의 업힐 라이딩에서 양 다리에 쥐가 났지만 무사히(쥐나면서 완주한게 무사한건지는??) 완주 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라이딩 준비를 하고 부평역에 5시에 도착~!
12분에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기다리니 강일이도 도착~~~~~~
처음 봤으니 반갑게 인사를 하고 피곤하니 알람을 맞추고 잠을 잡니다.
그런데 문이 열릴때마다 추워서 자꾸 깹니다 ㅋㅋㅋ
용산역에 도착하여 ITX로 갈아타고 편히 자려는데 나중에 탄 사람들이 햄버거에 치킨을 먹는다고 테러를 하는군요 ㅡㅡ
내가 먹을땐 치킨 냄새 좋은데 새벽부터 남이 먹는 치킨은 냄새가 정말 고약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속으로 궁시렁 거리다 잠깐 자고 일어나니 춘천역에 7시 20분쯤 도착~~~~~~~~
8시 정도 출발이라 싸장님이 아침밥 먹자면서 KB해븐에(김밥천국) 데려 갑니다.
아침을 먹고 나왔지만 코스가 코스인만큼 또 먹어요~!!
터미널에서 오신 분들과 합류하여 출발지인 춘천역으로 이동하여 마지막으로 합류하신 분들까지 모이니 17분이나 됩니다~!!
난이도 높은 번개에 흥벙 이라니~~~~~~~~!!!
텐프로 영업력이 좋은건가요? ㅎㅎㅎ
상근님과(텐프포 사장님) 선두에서 끌다보니 ITT 때보다 파워가 더 높게 나오는군요 ㄷㄷ
짧은 거리니까 그냥 열심히 끌어서 배후령 입구부터 오픈~!!
오랫만에 업힐 라이딩 나왔더니 감을 상실하고 신나게 업힐을 합니다.
FTP를 좀 올려야겠네? 란 생각을 하며 화천땐 이 페이스보다 조금 더 올려도 살아 남을까? 란 생각도 해봅니다 ㅋㅋ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게 힘을 아낄 생각은 없이 그냥 오르다보니 배후령 정상~!!!
후미를 기다렸다 백치고개 입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휴식을 합니다.
상근님의 설명으론 이후엔 50여 km 정도 보급할곳이 없다는군요? ㄷㄷ
2번째 업힐은 백치고개~!!!
대충 10% 정도에 15% 이상이 잠깐씩 나오는 곳인데 뒤에서 달리다보니 어느샌가 앞에서 달리고 있네요 ㅡㅡ
백치고개도 신나게 달리고 이후부턴 퍼져서 다리에 쥐가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남은 거리를 생각 안하고 오랫만에 라이딩 나왔다고 신나게 달리다 결국 퍼져서 슬슬 다리에 쥐가 납니다.
거기다 며칠전에 에그비터 클릿에서 XTR 클릿으로 교체하고선 오늘 처음 라이딩 나왔어요 ㅋㅋㅋ
전날 강원도에 눈 오고 날씨도 많이 춥다고해서 9부 빕 안에 이너웨어를 하나 더 입었더니 빕이 고정이 안되고 자꾸 엉덩이가 밀립니다 ㅡㅡ
평지라면 좀 괜찮은데 업힐이다보니 자꾸 엉덩이가 밀려서 빕을 계속 당겨줘야 하니 라이딩에 방해가 됩니다 ㅜㅜ
아미노바이탈도 하나 먹고 파워젤도 하나 먹어주고 다시 또 달립니다~!!!
여긴 평지가 없이 계속 업힐과 다운힐의 연속 콤보~~~~ㄷㄷ
후미 도착후 또 계속 달리다보니 양구 옛길의 멋진 풍경이 펼쳐 집니다.
사실 선두 놓치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인터벌 치며 선두에 붙었다 떨어졌다해서 눈에 잘 안들어 오긴 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멋진 싸장님이 단체사진을 찍자면서 잠시 휴식을 하게되어 느긋하게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네요 ^^
원활한 라이딩을 위해 터널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는데 터널에서 갓길로 이동을 하다보니 바로 앞에서 펑크~!!
다행히 모두들 안전하게 멈추고 펑크 수리조만 남고 다른 분들은 점심 식사 장소로 먼저 이동 합니다 ^^
밥 먹다가 다리 오므렸더니 바로 쥐가 나서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살아 남기 위해서 밥은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밥 먹으면서 조금 쉬었더니 살짝 회복~!!
밥 먹기 전에는 양구에서 점프 하겠다던 분들이 밥 먹으면서 다들 속초까지 가기로 합니다 ^^
다른분들은 삼거리 마트에서 쉬고 계실때 천천히 업힐 하려고 인천팀 3명이 먼저 출발 했는데 업힐 중간에 무섭게 치고 오시더군요 ㄷㄷㄷ
백치고개 이후 다리가 털렸기에 그냥 제 페이스대로 갑니다 ㅜㅜ
백치고개 이후 엄청난 뒷바람을 타고 '페달에 발만 올려도 40km/h' 가 나올 기세로 기분좋게 달리다보니 마지막 업힐인 한계령이 곧 눈앞으로 다가 옵니다.
초반엔 다같이 팩으로 달리다 어느샌가 선두는 저 멀리 사라지고 각자 페이스대로 달리기 시작 합니다.
초반에 페이스 조절을 했으면 더 재미나게 달렸을텐데 털린 다리로 업힐을 하려니 힘들기만 하고 경치가 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ㅜㅜ
그래도 템포 강도는 유지하면서 꾸역 꾸역 오르다보니 한계령 도착~!!
다리가 털려서 힘들었지 한계령 자체만 보면 난이도가 높지는 않은것 같네요 ^^
사실 젤 힘들었던건 밀려나는 빕을 올려 입는 거였어요 ㅋㅋㅋ
쥐나려는 다리로 일어서서 빕을 올리려니 더 쥐날것 같았거든요 ㅡㅡ
단체 사진을 찍고 다운힐은 최대한 속도를 줄여 내려 갑니다.
급경사를 다 내려온 후엔 신나게 밟아 줍니다~!!!
신나게 달리다보니 저 앞에서 다들 대기하고 계시네요 ^^
차 시간이 급한 수원팀이 먼저 출발하고 7시 30분이 막차인 인천팀도 다른 분들을 뒤로하고 먼저 출발 합니다.
3명이 로테이션 돌리려는데 작은 업힐이라도 나오면 여지없이 쥐나는 다리~! ㄷㄷㄷ
주먹으로 허벅지를 때려가며 쥐를 풀다보니 속초에 도착~! ㅋㅋㅋ
예상보다 빨리, 해가지기전인 6시 30분쯤 속초 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
시간표를 보니 7시 50분이어서 몸보신도 할겸 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삼계탕 집에서 삼계탕을 먹어 줍니다~!!
맛있게 다 먹고 버스에서 3시간쯤 자다보니 인천 터미널에 도착하는군요 ㅜㅜ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도착하니 자정쯤~!!!
너무 피곤해서 씻고 바로 잤는데 아침에 보니 후기를 올리고 주무신 림쓰님~!
자전거도 정말 잘 타시던데 체력도 좋으시네요 ^^
이번 라이딩의 일등공신은 핫팩~!!!
지난달에 장염에 걸려 고생한 이후로 추운 날씨에 탈이 날까봐 배에 핫팩을 붙였는데 다운힐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텐프로 라이딩엔 처음 참석을 했는데 날씨나 코스가 쉽지 않았는데도 17분이나 참석을 하고 17분 모두 무사히 완주한걸 보니 여러모로 놀라웠습니다 ^^
다음에도 좋은 라이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
미시령이니 한계령이니, 강릉이나 속초 같은건 딱히 계획에도 없었구요 ^^
왜나면 너무 멀어서 집에 오기 힘드니까요~~~~~~ㅋㅋㅋ
페북 클럽텐프로에서 '춘천-돌산령-미시령-속초' 라이딩이 있어 한번 가볼까 싶어 신청을 했다가 갑자기 눈이 온다는 비보에 '광치령-한계령'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추위와 더위에 많이 약해서(겨울엔 춥기도하고 겨울 용품이 없어서 집에서 로라만 탐 ㅋㅋ) 갈까말까 고민을 하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냥 'GoGo~!'를 외치시네요?
헐~~ 이분들 무섭다? ㄷㄷㄷ
동네 주민인 강일이가 간다길래 속초에서 집에올때 심심하지 않을것 같아 같이 참석을 합니다~!
시즌 오픈후 처음으로 업힐하러 가는거라 신나기도 하고 몸 상태가 가능한가 의문스럽기도 하더군요 ㅋㅋ
어쨌든 오랫만의 장거리 라이딩 이므로 GPS에 코스 넣고 큐시트를 챙깁니다.
큐시트~! 역시나 이번에도 보지는 않음 ㅋㅋ
큐시트는 란도너스에 참가한 이후 챙기기 시작 했는데 사실 GPS가 맛이 가버리는 경우가 없어 한번도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당연히 이번 라이딩에서도 쳐다보질 않았네요 ^^
그래도 스마트폰이나 GPS가 맛이가면 꼭 필요하니 잘 챙겨야 합니다~!
메인 GPS는 브라이튼 라이더60~!
서브 GPS는 가민 엣지 800~!
원래는 브라이튼 라이더60만 사용하려고 했는데 라이더60으론 코스 기능을 써볼일이 없어서(라이딩 안한지 오래되었음 ㅡㅡ)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년동안 사용해오던 엣지 800을 챙깁니다.
엣지 800의 코스 기능은 이미 많이 사용하여 검증된 상태니까요 ^^
탑튜브에 설치후 '잔머리 짱인데?'란 생각이 들었음 ㅋㅋㅋ
문제는 GPS 2개를 장착할 공간이 나오질 않습니다 ㅜㅜ
보통 핸들바에 1개, 스템에 1개 달면 되는데 스템에 라이트용 외장 배터리를 달아놔서(당연히 야간 라이딩을 할거라 생각했음) 공간이 없기에 고민하다 탑튜브에 달아보니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라이딩내내 라이더60은 지도를 화면에 표시하여 경로를 파악하고(텐프로 싸장님이 갈림길에서 미리 길안내를 해줘서 엄한곳으로 빠질일이 없었지만) 엣지800엔 고도를 표시하여 업힐때 참고하니 화면을 넘기지 않아도 되니 참 편하더군요~!
업힐땐 힘들어서 아래를 잘 쳐다보니 시야에 딱 맞춤~!!! ㅋㅋㅋ
마지막으로 업힐 위주의 장거리 라이딩이라 허니스팅거 에너지젤과 파워젤 3개, 에너지바 2개를 챙깁니다~!
장거리엔 먹을걸 잘 챙겨야해요 ㅜㅜ
집에올때 남은건 파워젤 1개뿐~!!
이거외에도 라이딩 중간에 쥐났다니까 강일이가 아미노바이탈 먹으라고 주고 점심 식사땐 싸장님이 마그네슘이랑 포도당도 주셨습니다 ^^
덕분에 오랫만의 업힐 라이딩에서 양 다리에 쥐가 났지만 무사히(쥐나면서 완주한게 무사한건지는??) 완주 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라이딩 준비를 하고 부평역에 5시에 도착~!
12분에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기다리니 강일이도 도착~~~~~~
처음 봤으니 반갑게 인사를 하고 피곤하니 알람을 맞추고 잠을 잡니다.
그런데 문이 열릴때마다 추워서 자꾸 깹니다 ㅋㅋㅋ
용산역에 도착하여 ITX로 갈아타고 편히 자려는데 나중에 탄 사람들이 햄버거에 치킨을 먹는다고 테러를 하는군요 ㅡㅡ
내가 먹을땐 치킨 냄새 좋은데 새벽부터 남이 먹는 치킨은 냄새가 정말 고약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속으로 궁시렁 거리다 잠깐 자고 일어나니 춘천역에 7시 20분쯤 도착~~~~~~~~
8시 정도 출발이라 싸장님이 아침밥 먹자면서 KB해븐에(김밥천국) 데려 갑니다.
아침을 먹고 나왔지만 코스가 코스인만큼 또 먹어요~!!
KB해븐에 주차~!!
터미널에서 오신 분들과 합류하여 출발지인 춘천역으로 이동하여 마지막으로 합류하신 분들까지 모이니 17분이나 됩니다~!!
난이도 높은 번개에 흥벙 이라니~~~~~~~~!!!
텐프로 영업력이 좋은건가요? ㅎㅎㅎ
춘천역에 17명이 모여서 출발~!!
상근님과(텐프포 사장님) 선두에서 끌다보니 ITT 때보다 파워가 더 높게 나오는군요 ㄷㄷ
짧은 거리니까 그냥 열심히 끌어서 배후령 입구부터 오픈~!!
오랫만에 업힐 라이딩 나왔더니 감을 상실하고 신나게 업힐을 합니다.
FTP를 좀 올려야겠네? 란 생각을 하며 화천땐 이 페이스보다 조금 더 올려도 살아 남을까? 란 생각도 해봅니다 ㅋㅋ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게 힘을 아낄 생각은 없이 그냥 오르다보니 배후령 정상~!!!
배후령 정상 도착~!!
후미를 기다렸다 백치고개 입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휴식을 합니다.
상근님의 설명으론 이후엔 50여 km 정도 보급할곳이 없다는군요? ㄷㄷ
당분간 보급이 끊기므로 미리 잘 챙겨둬야 합니다~!
2번째 업힐은 백치고개~!!!
대충 10% 정도에 15% 이상이 잠깐씩 나오는 곳인데 뒤에서 달리다보니 어느샌가 앞에서 달리고 있네요 ㅡㅡ
백치고개도 신나게 달리고 이후부턴 퍼져서 다리에 쥐가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백치고개까진 좋았지 ㄷㄷ
선두조~!!
남은 거리를 생각 안하고 오랫만에 라이딩 나왔다고 신나게 달리다 결국 퍼져서 슬슬 다리에 쥐가 납니다.
거기다 며칠전에 에그비터 클릿에서 XTR 클릿으로 교체하고선 오늘 처음 라이딩 나왔어요 ㅋㅋㅋ
전날 강원도에 눈 오고 날씨도 많이 춥다고해서 9부 빕 안에 이너웨어를 하나 더 입었더니 빕이 고정이 안되고 자꾸 엉덩이가 밀립니다 ㅡㅡ
평지라면 좀 괜찮은데 업힐이다보니 자꾸 엉덩이가 밀려서 빕을 계속 당겨줘야 하니 라이딩에 방해가 됩니다 ㅜㅜ
3번째 업힐인가? ㅜㅜ
쥐나기 시작한다니까 광일이가 아미노바이탈을 하사함~! ^^
아미노바이탈도 하나 먹고 파워젤도 하나 먹어주고 다시 또 달립니다~!!!
여긴 평지가 없이 계속 업힐과 다운힐의 연속 콤보~~~~ㄷㄷ
4번째 정상이겠죠 ㅋㅋㅋ
셀카 찍을 정신은 남아있음~!!
후미 도착후 또 계속 달리다보니 양구 옛길의 멋진 풍경이 펼쳐 집니다.
사실 선두 놓치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인터벌 치며 선두에 붙었다 떨어졌다해서 눈에 잘 안들어 오긴 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멋진 싸장님이 단체사진을 찍자면서 잠시 휴식을 하게되어 느긋하게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네요 ^^
풍경은 멋진데 폰카가 구림 ㄷㄷ
슬슬 썩소가 나옴 ㅋㅋㅋ
다들 정말 잘타심~!!
원활한 라이딩을 위해 터널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는데 터널에서 갓길로 이동을 하다보니 바로 앞에서 펑크~!!
다행히 모두들 안전하게 멈추고 펑크 수리조만 남고 다른 분들은 점심 식사 장소로 먼저 이동 합니다 ^^
맛있는 점심 식사~!!
고생하는 자전거들
맛있는 순두부 전골~!!
밥 먹다가 다리 오므렸더니 바로 쥐가 나서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살아 남기 위해서 밥은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밥 먹으면서 조금 쉬었더니 살짝 회복~!!
밥 먹기 전에는 양구에서 점프 하겠다던 분들이 밥 먹으면서 다들 속초까지 가기로 합니다 ^^
업힐전 보급하기 위해 잠시 휴식~!
다른분들은 삼거리 마트에서 쉬고 계실때 천천히 업힐 하려고 인천팀 3명이 먼저 출발 했는데 업힐 중간에 무섭게 치고 오시더군요 ㄷㄷㄷ
백치고개 이후 다리가 털렸기에 그냥 제 페이스대로 갑니다 ㅜㅜ
백치고개 이후 엄청난 뒷바람을 타고 '페달에 발만 올려도 40km/h' 가 나올 기세로 기분좋게 달리다보니 마지막 업힐인 한계령이 곧 눈앞으로 다가 옵니다.
한계령전 마지막 휴식~!!!
저 멀리 산 정상엔 눈이 보여요 ㄷㄷ
초반엔 다같이 팩으로 달리다 어느샌가 선두는 저 멀리 사라지고 각자 페이스대로 달리기 시작 합니다.
초반에 페이스 조절을 했으면 더 재미나게 달렸을텐데 털린 다리로 업힐을 하려니 힘들기만 하고 경치가 눈에 들어오질 않네요 ㅜㅜ
그래도 템포 강도는 유지하면서 꾸역 꾸역 오르다보니 한계령 도착~!!
다리가 털려서 힘들었지 한계령 자체만 보면 난이도가 높지는 않은것 같네요 ^^
사실 젤 힘들었던건 밀려나는 빕을 올려 입는 거였어요 ㅋㅋㅋ
쥐나려는 다리로 일어서서 빕을 올리려니 더 쥐날것 같았거든요 ㅡㅡ
한계령 정상 도착~!!
휴게소에서 따뜻한 커피 하나 마심~!!
멋진 배경을 뒤로 인증샷~!!
자전거로 올라와서 그런지 더 보기 좋아요~!!
그늘은 많이 춥겠네? ㄷㄷㄷ
단체 사진을 찍고 다운힐은 최대한 속도를 줄여 내려 갑니다.
급경사를 다 내려온 후엔 신나게 밟아 줍니다~!!!
신나게 달리다보니 저 앞에서 다들 대기하고 계시네요 ^^
차 시간이 급한 수원팀이 먼저 출발하고 7시 30분이 막차인 인천팀도 다른 분들을 뒤로하고 먼저 출발 합니다.
3명이 로테이션 돌리려는데 작은 업힐이라도 나오면 여지없이 쥐나는 다리~! ㄷㄷㄷ
주먹으로 허벅지를 때려가며 쥐를 풀다보니 속초에 도착~! ㅋㅋㅋ
예상보다 빨리, 해가지기전인 6시 30분쯤 속초 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
해가 떠있는데 도착을 하다니~!!
오늘의 라이딩 기록~!
시간표를 보니 7시 50분이어서 몸보신도 할겸 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삼계탕 집에서 삼계탕을 먹어 줍니다~!!
단백질 보충~!!
맛있게 다 먹고 버스에서 3시간쯤 자다보니 인천 터미널에 도착하는군요 ㅜㅜ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도착하니 자정쯤~!!!
너무 피곤해서 씻고 바로 잤는데 아침에 보니 후기를 올리고 주무신 림쓰님~!
자전거도 정말 잘 타시던데 체력도 좋으시네요 ^^
이번 라이딩의 일등공신은 핫팩~!!!
지난달에 장염에 걸려 고생한 이후로 추운 날씨에 탈이 날까봐 배에 핫팩을 붙였는데 다운힐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를 살린 핫팩~!! ㅜㅜ
텐프로 라이딩엔 처음 참석을 했는데 날씨나 코스가 쉽지 않았는데도 17분이나 참석을 하고 17분 모두 무사히 완주한걸 보니 여러모로 놀라웠습니다 ^^
다음에도 좋은 라이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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