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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파워미터, 로라 트레이닝

쉬는 시간이 TSS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

by 상오기™ 2014. 5. 14.
장거리 라이딩시 TSS 얘기를 하다가 쉬는 시간이 TSS에 영향을 준다라는걸 보고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 그룹과 솔로 라이딩시의 데이터를 하나씩만 살펴 봤습니다.

그룹 라이딩 : 텐프로, 용문역-평창-정선-고한 터미널 165km, 2600m
가민 데이터 :  http://connect.garmin.com/activity/483447928

솔로 라이딩 : 양수역-동부 19고개-용문역 170km, 3050m
가민 데이터 : http://connect.garmin.com/activity/479055916 


일반적인 동호회의 그룹 라이딩의 경우 후미를 기다리며 언덕에서 정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쉬는 시간이 많아지겠죠 ^^

저 솔로 라이딩의 경우 언덕에서 쉬지않고 미리 생각해둔 휴식 지점(보통 40km, 1시간 30분~2시간 이내)에서 20여분 정도 쉽니다.

장비 문제가 아닌한 중간에 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노란색은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전체 데이터 이고 그 아래는 쉬는 시간을 제외하기 위해 순수한 라이딩만으로 구분한 데이터 입니다.

그룹 라이딩의 경우 387.2에서 쉬는 시간을 제외한 경우 359.8로 쉬는 시간으로 인해 27.4가 추가 되었습니다.

솔로 라이딩의 경우 472.8에서 쉬는 시간을 제외한 경우 452.9로 쉬는 시간으로 인해 19.9가 추가 되었습니다.

파란색은 점심 시간만 제외하여 오전/오후로만 구분한 것인데 각각 6.5와 1.9 정도로 라이딩후 5분 정도 지난후(파워탭의 경우 슬림모드로 진입하는 시간이 5분임) 가민을 정지하고 점심을 1시간 정도 먹은후 다시 가민을 켜서 기록을 이어가는 경우 생각만큼 큰 차이가 없다라고 생각 됩니다.

쉬는 시간과 TSS 뻥튀기

쉬는 시간과 TSS 뻥튀기


라이딩 스타일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라이딩을 하는 경우 쉬는 시간으로 인해 약 30~40 정도가 추가되는걸로 추측 됩니다.

혼자 타는게 아닌한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쉬어야 하므로 그룹 라이딩에서 쉬는 시간으로 추가되는 TSS는 무시해도 아주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거라 생각 됩니다.

저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만 가능한 라이딩이고 이런 라이딩을 하고나면 3-4일은 쉬기 때문에 PMC 차트에 큰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 됩니다.

물론 이런 라이딩을 일주일에 서너번씩 한다라면 제대로 반영을 하는게 좋겠죠~!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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