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위프트(Zwift)의 새로 추가된 워크아웃 기능이 공개되었는데 이제서야 해봤네요 ^^
즈위프트를 이용해 로라를 타는건 한달이 넘은듯 싶어요 ㅜㅜ
뱃살이 점점 늘어나 다시 운동할겸 자전거를 타기위해 즈위트트의 워크아웃 기능이나 한번 해볼까 싶어서 도전~!!
워크아웃 기능중 FTP 테스트가 있어서 20분 약식 테스트를 진행 했습니다.
자전거 안탄지 오래라 예상 FTP는 후하게 쳐봐야 200w 정도인데 목표치는 210w 정도로 설정하고 시작 합니다.
처음 5분 정도는 탈만하고 그 이후 5분간은 견딜만 하지만 목표치를 205w로 낮춥니다.
10분이 넘어서부터 슬슬 입질이 오면서 페이스가 떨어지는게 눈에 띄네요~ㅜㅜ
10분 초반대는 잘하면 200w 나오겠네 싶었는데 15분이 넘어서부턴 200w도 어려울까? 싶어 집니다 ㅋㅋㅋ
20분 테스트가 끝나고 가민에 뜬 20분 평균파워는 203w~~~~~~~!
후반부는 페이스 유지가 하나도 안됨 ㅜㅜ
저의 경우엔 1시간 FTP 파워의 90% 정도가 20분 파워 이므로 181w 정도겠네요?
작년 기준 FTP가 230w~240w 였으니 많이 쉬었네요 ㅜㅜ
즈위프트에선 20분 파워가 200w 이고 FTP가 190w 라고 뜨는걸보니 20분 파워의 95%를 FTP로 보여주는군요~~~~~
즈위프트의 워크아웃 기능은 FTP만 써봤지만 겨울철 로라 타기엔 그런대로 쓸만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이달부터 유료로 전환되어 한달에 $10을 결재해야 하지만 겨울철에만 3-4개월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겠죠 ^^
아직까진 공개된 워크아웃만 보면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비슷한 가격에 더 많고 다양한 워크아웃을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여러곳있죠~~~~~~) 즈위프트만의 특징을 고려하면 적당해 보이는 가격이긴 합니다.
가민에 워크아웃을 직접 만들어서 겨울철에 로라 타면서 많이 이용하긴 했는데 번거롭게 만들지 않아도 돈만내면 무료로 잘 만들어진 워크아웃을 이용할 수 있다는건 매력적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