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튠에서 대여받은 네오 스마트는 매일 타기는 힘들고 월수금 오후 9시 30분에 진행되는 즈위프트 한국 그룹 라이딩때 1시간~1시간 30분정도 타고 있습니다.
퇴근하면 이제 198일된 아들이랑 잠깐 놀다가 목욕 시키고 분유 먹이고 재우고나면 자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예전처럼 운동을 하거나 블로그에 집중할 시간이 많이나질 않네요 ㅜㅜ
매일 매일 타면 좋겠지만 이 정도라도 시간을 낼 수 있다는게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 ^^
즈위프트만 이용하다 탁스 로라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는 탁스 트레이너 소프트웨어 4(TTS4)도 한번쯤 경험해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노트북에 설치를 했습니다.
TTS4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은 자동으로 추가 설치가 됩니다.
업데이트 버전이 있다는군요? 당연히 업데이트를 해야죠~!!
TTS4 설치 프로그램을 통해서 업데이트를 하려고 하니 용량이 무려 3.52GB나 됩니다 ㄷㄷㄷ
탁스 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게 더 빠르다고 하니 설치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 http://www.tacx.com/service/software-updates/tacx-trainer-software-4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아 노트북 켜두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연결이 끊여 있네요 ㅋㅋ
다시 설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이어받기가 되니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
다운로드가 완료되고 이제는 설치 단계 입니다.
TTS4 설치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
드디어 설치완료가 되었네요~!!!!!!
ANT+ 동글이를 노트북에 연결하고 네오 스마트에 전원을 켭니다.
그리고 장치 검색을 누르면 위와 같이 FE-C(간단히 말하면 이 FE-C가 지원되는 로라여야 경사도에 따라 부하가 자동 조절되는 스마트 로라임~!)로 검색이 됩니다.
네오 스마트를 켈리브레이션이 필요없군요 ^^
이 화면을 보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ㅜㅜ
TTS4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워크아웃이 있어 마음에 드는걸 골라 로라로 트레이닝이 가능 합니다 ^^
제대로 훈련을 하려면 그냥 막 타기보다는 이런 워크아웃 기능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TACX 필름은 실제 라이딩 코스와 함께 코스를 촬영한 동영상이 제공 됩니다만 별도로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해야하는 유료 컨텐츠 입니다.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건 맛보기용으로 짧은 코스만 있습니다 ^^
Virtual Reality는 실제 코스로 만든 TACX 필름과 달리 가상으로 만들어진 라이딩 코스를 달리며 훈련할 수 있는 기능 입니다.
아래쪽에 실제 라이딩 동영상을 첨부 하였으니 참고 하세요 ^^
제공되는 코스중 하나를 선택하면 위와 같이 고도 프로파일이 나타나 코스의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해당 코스가 어떤 경로로 이동 하는지 지도로도 표시가 됩니다.
스키장 코스 설명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비쿨(BKOOL)에서 기능이 추가되길 원했던 기능이 탁스에는 있습니다~!!
바로 시작 지점을 설정하여 원하는 곳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능이죠~~~^^
이 기능은 완주하려면 몇일 걸리는 장거리 코스를 시간날때마다 나누어 완주할 수 있게 해줍니다.
비쿨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없는 기능인것 같아요 ㅡㅡ
경쟁자들의 기록 비교용 인가요?
내용이 안떠서 짐작만 해봅니다 ^^
TTS4에 없는 코스도 스트라바에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즈위프트의 워토피아 4회전한 데이터를 불러온 화면 입니다 ^^
즈위프트 워토피아 맵을 TTS4에서 보니 뭔가 새롭네요?
위와 같이 동영상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직접 로라를 타지 않더라도 동영상만 감상하면서 코스 분석이 가능 합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좋겠지만 한달간 대여 받은 상황이라 간단히 살펴보고 끝내려니 살짝 아쉽네요 ^^
Virtual Reality 코스중 Downhill Valley를 달려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래픽은 위와 같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거의 실사와 같은 느낌?
하지만 자전거와 라이더의 모습이 배경에 비해 떨어지는 퀄리티라 좀 이질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중간 중간 무서운 코스를 달리던데 실제 라이딩 코스라면 강심장의 라이더만 완주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ㄷㄷㄷ
그런데 아래의 동영상에서 보듯 갈림길을 지날때 움직이지 않고 멈춰있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나중에 데이트를 확인해보니 일시정지 했다 다시 시작한걸로 나오는데 실제론 계속 움직여도 알아서 멈췄다가 움직이는 일종의 버그인것 같습니다.
데이트를 읽어오는 일종의 버퍼링 같은걸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상당히 거슬렸습니다 ^^;;
그리고 네오스마트와 같이 다운힐시 모터 동작으로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능이 처음엔 "오~~~ 신기하다~!" 싶은데 막상 이번 코스와 같이 다운힐이 긴 VR 코스를 이용해보니 운동하는 시간보다 알아서 다운힐이 진행되니 운동 안되는 시간이 더 많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 라이딩과 비슷한 느낌을 만들어주지만 실내에서 하는 훈련의 관점에서 보면 다운힐 기능이 없는 일반 로라에 비해 운동이 덜 됩니다.
왜냐하면 일반 로라는 다운힐이더라도 직접 페달을 밟아서 힘을 써야만 진행이 되기 때문이죠 ^^
참고로 동영상과 같이 체인 튀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거슬릴만큼(비쿨 쓸때는 못느꼈죠) 네오 스마트 자체는 아주 조용 합니다~!!
소음, 진동면에서는 일반 로라와 비교하여 확실히 뛰어 납니다.
VR 코스를 짧게 탔더니 자기전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워크아웃 기능을 맛보기로만 한번 해봤습니다.
만만해 보이는 워크아웃을 하나 선택 합니다.
실제 경기도 아닌데 카운트 다운이 되면 왠지 떨려요 ㅋㅋㅋ
화면 아래쪽에 여러 정보를 보여주기에 운동할때 가민과 같은 유닛이 없더라도 화면만 보고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20.5km 짜리 워크아웃인데 다 탔다간 잘 시간이 훌쩍 지날것 같아 인터벌 2번 쳐주고 끝~!!!
그래프로도 계속 보여주니 워크아웃시 페이스 조절이 잘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좋네요 ^^
VR 한코스 타고 워크아웃을 짧게 탔더니 드디어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생겼네요 ^^
위에서 언급했던 VR 기능으로 운동을 하던중 일시정지후 재시작한 걸로 표시되는 데이터들 입니다.
저런게 자주 발생하니 흐름이 끊어지는 느낌이라 좋지 않았습니다 ^^
TTS4로 운동한 데이트를 위와 같이 TCX를 비롯해 여러가지 포맷으로 내보낼 수 있어 가민 사이트나 스트라바등에 업로드하여 데이터 관리도 가능 합니다.
메뉴를 살펴보다보니 CP20 테스트도 있네요?
참고로 CP는 FTP를 측정할때 사용하는 20분 테스트와 유사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TTS4도 괜찮아 보이는데 깊게 사용해볼 시간이 없어 좀 아쉽네요 ^^
탁스의 TTS4도 비쿨(BKOOL)처럼 다른 로라들도 사용할 수 있게 공개되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정식 수입사인 웰튠에서 네오 스마트를 한달간 대여받아 작성하는 사용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