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시클뮤직페스티발1 '자전거 음악 축제 (Bicycle Music Festival)'를 아시나요? 빨리 빨리만을 재촉하는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같은 패스트 문화를 지양하고 언제부턴가 슬로우 문화가 점차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청계천을 빠른 시일 내에 복원한다는 것이 결국 한강물을 전기모터로 끌어다가 마치 원래 맑은 물이 흘러가고 있는 듯 착시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 우리네 현실입니다. 4대강 운하에 의한 교통의 고속화나 자전거도로를 몇 년 이내에 몇만 킬로를 건설하겠다는 삽질문화나 또는 몇년 이내에 우리나라를 세계 자전거 산업 몇위의 국가로 끌어올리겠다는 급조된 발상은 또하나의 청계천 드라마를 보는 듯 그 결과가 어찌 될지 뻔하게 비쳐보입니다. 이젠 GNP 세계 몇 위라는 단편적인 숫자 놀음에서 벗어나서 자살없는 건강한 문화풍토가 살아숨쉬는, 정신적 행복만족도가 세계 1위인, 마음이 부자인 나라가 되었.. 2009.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