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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낙서장

넥슨의 '제라' 포기다~!

by 상오기™ 2006. 2. 16.
게임은 잘 안하는데 얼마전에 컴을 새로 조립해서 잘 돌아가나 테스트도 해볼겸 넥슨에서 제라라는 게임을 어제부터 서비스 시작했다고 하여 '한번 해볼까'란 생각에 제라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게시판을 보니 게임 상황이 바로 짐작이 가는 상황~!

카트라이더를 하느라 만들었던 넥슨 ID가 있어서 별다른 가입 절차없이 바로 게임이 시작 가능했다.

그러나~!

도대체가... 게임이 다운로드가 안된다. ㅡ.ㅡ

53%에서 1시간동안 멈춰있길래 취소하고 다시 다운로드를 시도했지만 게임 용량이 얼마나 큰지 몰라도 금방 끝날것 같지가 않았다.

2시간 30분 경과시 70%를 넘기고 있었지만 진행 속도가 너무 느렸다.

인터넷 라인의 문제라기보다 서버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결국 컴퓨터를 커놓고 잠이 들면서 첫날의 시도는 실패~!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다운로드는 완료 되었지만 9시까지 정기 정검을 한단다. OTL

퇴근을 하고 한번 해볼까 싶어서 접속을 시도했다.

다행히 한번에 로그인이 되었고 케릭터를 생성후 게임에 접속하는데 성공~!

한 십여분하니 서버와의 접속이 끊겼고 다시 재접후 잠시후 버그 수정을 위한 업데이트를 한다며 다시 서버가 중지 되었다.

잠시 기다린후 재접을 하고

2시간 넘게 해본 소감은 '현재'로선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렉이 너무 심해서인지 바로 앞에 있는 케릭터도 유령인지 보이지가 않는다.

몹 역시 순간이동은 예사로 유령이 많다.

사람도 넘쳐난다.

지도는 영 이상해서 NPC가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힘들다.

지도에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 막상 가보면 사라지고 없다.

근처를 빙빙 돌다보면 보이기 시작하는 NPC~!

아직 준비가 덜 된 느낌이 강한 게임이었다.

다시 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