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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용품

20인치 미니벨로용 타이어, 파워툴 vs 코작(Kojak) vs 듀라노(Durano) 비교 사용기

by 상오기™ 2010. 6. 10.
20인치 미니 스프린터인 KHS F20-T3의 순정 타이어인 파워툴을 거쳐, 슈발베 코작(Kojak)에서 듀라노(Durano)로 타이어 교체를 하였습니다.

타이어 사이즈 및 사용 기간, 주행거리

파워툴(20x1.35) : 2007.09.06 ~ 2008.10.01, 3776km 주행후 폐기
코작(20x1.35) : 2008.10.05 ~ 2010.05.21, 1498km 주행후 보관중
듀라노(20x1.125) : 2010.05.21 ~ 현재, 약 200km 주행중


T3의 순정 타이어인 파워툴은 사용한지 오래되어 느낌은 다 잊었지만 괜찮은 타이어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립력이나 승차감, 속도감 모두 좋았다고 생각 합니다.


2번째로 사용한 슈발베 코작(Kojak)은 타이어 교체후 첫 느낌을 지금도 기억 합니다.

"교체하다 실수로 펑크 냈나??" 였습니다 ^^;

그만큼 파워툴이 단단한 고압의 타이어였던 것이죠.


코작은 첫 느낌이 펑크났나로 느낄 정도로  좋은 쿠션을 갖고 있어 승차감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쿠션도 2-3주 타다보니 잊혀지고 울렁 거리는 느낌이 사라 졌습니다 ^^;;

역시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더군요 ㅋㅋ

파워툴보다 쿠션감이 좋다는 것이지 속도감은 약간 떨어지는 정도로 일반 타이어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혼자 편하게 달리때의 속도가 25km~27km/h 정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듀라노의 경우엔 첫 느낌이 "단단함과 도로를 미끄러져 나간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코작처럼 쿠션감은 느껴지지 않았고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어보다 얇아서(1.35 -> 1.125) 같은 속도일때 체력 소모가 덜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듀라노의 경우엔 혼자 편하게 달리때의 속도가 27km~30km/h 정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코작의 경우엔 그래도 꾸준히 탈때의 체력이었지만 올해 들어선 짧은 자출외엔 7개월동안 라이딩을 전혀하지 않아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음에도 코작보단 속도 유지가 더 잘됩니다.

확실히 타이어가 얇을수록 속도감이 좋습니다 ^^



슈발베 듀라노와 코작 타이어

슈발베 듀라노와 코작 타이어


슈발베 듀라노와 코작 타이어

슈발베 듀라노와 코작 타이어


슈발베 듀라노와 코작 타이어

슈발베 듀라노와 코작 타이어




파워툴과 코작, 듀라노의 평가를 간단하게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가

승차감 : 코작 > 파워툴 > 듀라노
속도감 : 듀라노 > 파워툴 > 코작
그립력 : 일반적인 주행에선 모두 좋은 그립력을 갖고 있음

그립력의 경우엔 다운힐이나 코너에서 그립력을 느껴볼 정도로 무리해서 라이딩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극한 상황에서의 그립력은 판단할 수 없습니다.


파워툴은 순정 타이어라 구하기 쉽지 않아 제외하고 

저렴한 가격에 승차감과 속도감을 모두 느끼고 싶다면 코작(Kojak) 타이어가 좋고

승차감을 희생하더라도 조금 더 속도를 내고 싶다면 듀라노(Durano) 타이어가 좋다라는 것입니다.


파워툴이나 코작, 듀라노 모두 고압 타이어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속도감은 다 좋은 편이기 때문에 승차감이나 속도감이냐에 따라 구분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듀라노는 조금 더 많이 타보고 추가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라 하세요~! ^_____^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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