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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이야기

베란다에 마련한 자전거 로라방~!

by 상오기™ 2011. 11. 26.
혼자 살때는 자전거방이 따로 있었습니다.

타이어 로라와 미벨 2대, 공구들~~

타이어 로라와 미벨 2대, 공구들~~



결혼한 지금은?

작은방에 있는 베란다에 자전거방(로라방)이 있습니다.

베란다에는 자전거 관련된 것만 있는데 정리를 안해놔서 와이프님이 종종 좀 치우라고 잔소리를 합니다 ㅎㅎ

현재 브롬톤은 현관문 앞에 반폴딩되어 있고(출퇴근시 사용 하므로) 로드는 항상 엘리트 타이어 로라에 물려 있습니다 ^^;;

라이딩 나갈때만 분리 했다가 라이딩을 다녀오면 아침마다 로라를 타기에 매번 장착하기 귀찮아서 그냥 로라와 한몸 입니다 ^^

나만의 로라방~!

나만의 로라방~!


자전거엔 자작 땀받이만 장착해두고(땀만 막아주면 되는건데 돈주고 사기엔 아까워서 작은 수건을 찍찍이와 고무줄로 고정해둠) 정면엔 노트북이 있습니다.

로라탈때 심심하기에 노트북 놓고 한시간 정도되는 개콘이나 드라마, 동강등을 보고 있습니다.

로라 소음에 소리가 잘 안들리기에 외장 스피커도 필수이죠 ^^


선풍기도 있는데 너무 작아서 여름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름엔 장마철이라도 로라 타는게 쉽지 않아요 ㅠ.ㅠ

요즘같은 겨울엔 선풍기 따윈 없어도 되기에 그나마 로라 타기에 좋은 날씨 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베란다 창문을 열면 찬바람이 쌩쌩~~~ㅎㅎ

그래도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은 막을 수 없습니다 ^^;;


노트북이 놓여있는 왕자헹거에 위와같이 불바도 하나 달려 있습니다.

불바는 최근에 추가한건데 핸들바에 달려 있는 GPS 위로 비오듯 쏟아지는 땀이 계속 떨어지기 때문 입니다.

GPS가 모두 방수가 되긴 하지만 염분이 가득한 땀이 계속 들어가는게 좋을리가 없으니까요 ^^

GPS가 방수가 된다는 것이지 염분에 의한 부식을 막는건 아니니까요~~~

사실 엣지 305나 800은 상단에 버튼이 달려 있어 늘 이부분으로 땀이 스며 듭니다.

로라 타면서 자주 닦아주긴 하지만 이것도 하다보니 귀찮더군요 ㅎㅎ

그래서 아예 땀이 떨어지지 않는 위치이자 로라 타면서 잘 보이는 곳에 굴러다니던 불바 하나 달아서 GPS를 거치 하였습니다.

효과는? 당연히 좋죠~! ㅎㅎ

땀 문제외에도 테스트중인 GPS가 많아서 핸들바가 모자란것도 이유중의 하나이죠 ^^

BRYTON RIDER 시리즈인 RIDER50, RIDER30, RIDER20

BRYTON RIDER 시리즈인 RIDER50, RIDER30, RIDER20


위와 같이 여러 기종을 동시에 테스트해야 하는 경우 거치할 곳이 모자라요 ㅋㅋ


개인적으로 로라 탈때 필요한 것들은 모두 있는것 같네요 ^^

노트북과 땀받이, 트레이닝을 위한 GPS(또는 케이던스가 되는 속도계) 정도가 필수겠죠?


최근들어 열심히 로라를 타고 있는데 내년 시즌은 올해보단 나아질지 모르겠네요 ㅠ.ㅠ

내년 3,4월의 랜도링 대회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 봅시다~!!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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