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힐클라임 대회 상상이 가시나요?
| 2009년 자전거 대회 및 행사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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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에서 입상 하려면 어느 정도의 실력이 필요할까? |
광명 대회 기록
대전-당진 대회 기록
| 내 실력은 어느 정도 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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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이야기
자전거 대회에서 입상하려면 어느 정도의 실력이 필요할까?
MTB, 로드, 힐클라임등 자전거 대회가 많이 있습니다.
아래의 일정표를 보면 알겠지만 거의 매달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많은 대회에서 입상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실력이 필요 할까요?
선두 그룹의 평속을 이용하면 대략적인 기준을 정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자출사 새다리님의 자료를 보면 로드 대회의 경우 40km/h 정도의 평속을 유지해야만 선두그룹에 들 수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위의 두 자료를 보면 대회의 거리에 차이가 나지만(2~3배 차이) 선두 그룹의 평속은 약 35~40km/h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사실 이 정도의 평속을 유지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
(동호회 내에서 저 사람 정말 잘탄다~! 하는 수준 정도는 되어야 함)
독주로 평속 30km/h 정도를(말그대로 최소 30km를 1시간 이내에 달릴 수 있다는 의미)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선두 그룹에 낄 수 있다고 봅니다.
(대회라는 경쟁 분위기에 고조되고 그룹 라이딩의 특성상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참고 : 한국 사이클 연맹에 기록된 프로 선수의 독주 공식 기록
남자 : 45km 독주(1996년), 54분 58초, 평속 49.3km/h => 최희동 선수
여자 : 25km 독주(2005년), 34분 59초, 평속 42.8 km/h => 한송희 선수
여기에 입상까지 하려면 팀원들도 필요하고 골인 지점을 앞두고 치고 나갈 수 있는 스프린터 능력까지 있어야 되겠죠 ^^
제 개인적으론 로드 대회에 참가 한다면 조금 무리해서 1그룹 후미나 2그룹 정도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힐클라이밍 대회라면?
당연히 중위권 밖이죠 ㅡㅡ
지구력으로 승부하는 장거리(100km 이상) 로드 대회라면 어느 정도 자신 있지만 힘을써야하는 단거리나 힐클라이밍 대회는 자신 없습니다.
언덕만 만나면 한없이 약해지기 때문이죠 ㅠ.ㅠ
그런데 우리 나라는 상단의 대회 일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MTB 대회가 월등히 많습니다.
로드 대회는 거의 없죠 ㅠ.ㅠ
TDK는 장거리 대회 이지만 며칠씩 생업을 포기하고 달려야 하는 일정에 팀원도 필요하기에 꿈꾸기 힘든 대회 입니다 ^^;
로드 대회도 많이 열어 주세요~!!!
이제 슬슬 자전거 대회에도 참가해볼까 하며 선두그룹에 낄려면 어느 정도의 실력이 필요할지 궁금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사실 다음달 말일에 예정된 소백산 힐크라임 대회를 나가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업힐하는것도 아주 힘든 일인데 한 여름에 해가 쨍쨍 떠있는 무더위 속에서 달린다는건 거의 죽음과 같은 고통이라 많이 망설여 집니다.
(여름에 낮에 달려보신 분들은 그 고통을 아실듯~~~)
언제가 되었든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기록 올리겠습니다~!!
(이렇게 써둬야 열심히 타겠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