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직접 재배한 감자 2박스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1박스는 제가 먹을거고, 나머지 1박스는 여친님꺼~!
받자마자 많이 쪄먹었더니 1/3 정도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ㅋㅋ
쿠쿠 전기압력밥솥에 만능찜 모드로 45분 쪘더니 맛있게 되는군요~!
같은 시간에 후라이팬에(큰 냄비가 없음) 물 넣고 찐건 물을 많이 넣어서 실패~ㅠ.ㅠ
허름한 박스에 들어있는건 제가 먹을거~!
깔끔한 박스에 담겨있는건 여친님꺼~!
막내 아들 먹을건 대충 굴러다니는 박스에 보내 주시고 여친 집에 보낼건 깔끔한 박스에 보내주신 센스~!! ^^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건 아니고 동네에 있는 텃밭에서 식구들이 먹을것만 이것저것 짓고 계십니다.
평일엔 일끝내시고 저녁에, 주말엔 시간나는대로 밭에 가셔서 감자, 고구마, 파, 무, 배추, 고추등을 재배하십니다.
덕분에 집에 갈때마다 이것저것 챙겨 주시죠 ^^
여친님 집에 박스채로 갖고가야 하는데 너무 무거워서 일부만 챙겨서 페니어 가방에 담아 자전거로 배달하고 왔습니다 ㅋㅋ
- 참고로 여친님 집은 천천히 걸어가면 15분, 빨리 걸으면 10분 안쪽, 자전거타면 4-5분 거리로 가까움 ^^
나머지도 천천히 나눠서 배달을 하던지 브롬톤 짐받이에 실어야겠네요~!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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