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라면 팔당이나 양수역으로 점프후 용문역까지 라이딩을 할텐데 무릎이 부담 스러워 부두팀에 토미님이 올리신 분원리 번개에 다녀 왔습니다.
(스탠다드 172.5mm를 사용하다 컴팩트 170mm로 바꾸면서 핏팅이 틀어졌는지 왼쪽 무릎에 미세한 통증이 계속되고 있음 ㅜㅜ)
분원리는 나름 평지라 신경쓰면 괜찮을것 같아서??
출발지가 오전 7시 반포남단이었는데 한강은 자주 안가다보니 반포대교는 알지만 정확히 어디쯤인지는 모릅니다? ㅡㅡ
그냥 집에서 대충 30km 정도 였던것 같은 기억이라 5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챙겨서 출발하니 5시 52분~!
평소 페이스로 달리면 1시간후 안양천 합수부 근처일테니 늦을것 같아 평소보다 페이스를 올립니다.
무릎이 뭔가 불편한것 같지만 통증이 있는건 아닌것 같아 완주 하는데 문제는 없겠네란 생각을 하며 한강 진입~~
한쪽편에 1km 마다 마라톤 구간 표시가 되어 있는걸 보니 마라톤 대회가 있는건가 싶었는데 참가자 만명 정도인 해병대 마라톤이랬나? ^^;
출발할땐 지장이 없어서 다행인데 복귀할때가 슬슬 걱정이 됩니다 ㅜㅜ
열심히 달리다보니 뒤에 한분이 붙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이 붙으시네요? ㄷㄷ
붙든지 말던지 그냥 제 갈길을 갑니다.
하지만 한강철교를 지날때쯤 6시 58분~~~
반포대교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시간내에 가는건 불가능하여 전화기를 꺼내니 55분에 토미님이 전화를 주셨더군요~!
조금 늦을것 같다고 전화를 하니 늦잠을 잤다면서 탄천 합수부에서 보자고 하시네요 ^^
어딘지는 알지만 거리 감각은 없어서 알앗다고 하고 다시 달리는데 한강은 왜 늘 맞바람 인가요? ㄷㄷ
탄천 합수부에서 토미님을 만났더니 이미 라이딩 거리가 43km에 TSS는 101~!
라이딩 시작하기도 전에 지쳤습니다 ㅋㅋㅋ
토니님이 쉬었다 갈까요? 하는데 어짜피 한강에선 천천히 달릴거니 그냥 GO~~~~~~
오전 8시 정도의 한강은 평화롭더군요 ㅋㅋㅋ
팔당에 들어서니 다시 맞바람~~~~~~ㅜㅜ
토미님 뒤에서 달리니 평화로웠는데(100~140w 정도?) 선두에 서니 바로 220w 이상으로 올라가는군요 ㄷㄷ
허벅지가 굳어가는데 선두에 달리시던 토미님이 편의점에서 쉬어가자는 수신호를 합니다~!
아싸~~~~~
라이딩 거리를 보니 벌써 90km~! ㅜㅜ
아침을 굶고 나오신 토미님이 삼각 김밥을 드시길래 저도 같이 삼각 김밥을 먹었는데 달리다보니 이거라도 먹어서 다행이지 않았나 싶네요 ^^
반시계로 샤방샤방하게 달리다 어느샌가 올라가버린 속도~~~~~!!
업힐만 나오면 질질 흐르고 겨우 평지에서 따라 잡고를 반복하다보니 분원리 끝~~~~~ㅋㅋㅋ
분원리까지 오는데 90km 인데 분원리는 고작 20km도 안된다니 이건 뭔가 억울한 상황? ㅜㅜ
역시 그냥 2시간 전철타고 팔당이나 양수역으로 점프하는게 힘도 덜들고 나은것 같아요~!
초반에 한강에서 힘을 빼서인지 라이딩 내내 파워는 나오질 않고 무릎에 통증이 올까 계속 신경은 쓰이고 이래저래 힘듭니다 ㅜㅜ
팔당에서 다시 자전거 도로로 들어서니 잠시 평화로워 집니다 ^^
올때는 이른 시간이라 자전거 탄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복귀할땐 팔당으로 가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ㄷㄷ
병림픽 하거나 차선 넘어 위험하게 달리는 쓰레기들도 많음 ㅋㅋㅋㅋㅋ
조심 조심 한강에 들어선후 반포대교 남단 편의점에서 2번째 휴식~!
이번에도 토미님이 첫번개 기념이라고 간식을 쏘셔서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
토미님이 남산&북악 가실거라고 같이 가자고 하셨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ㅜㅜ
(집에서 나올때만해도 분원리 끝내고 남산이나 북악까지 다녀올 생각이라 라이트까지 챙겨 나왔음 ㅡㅡ)
남단에선 마라톤 대회도 열리는데 집까지 남은 30여키로를 언제가나 싶기도 하고~~
결국 북단으로 건너간후 마라톤 구간을 우회한후 다시 남단으로 건너가기로 하고 반포대교를 넘어가서 길을 건너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토미님이 인사를 하시더니 반대쪽으로 가시네요??
남산이 반대쪽이었나? ㅋㅋㅋ
같이 달리다 헤어질거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헤어졌네요 ㅜㅜ
북단으로 샤방하게 달리는데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지는 분이 반대차선에서 다가오시는데 홍여사님과 둘이서 송추 라이딩을 가신 윤선님~!
인사만 드리고 쿨하게 가던길 계속 가면서 '아직 도착할 시간이 아닌것 같은데? 홍여사님과의 라이딩이라 엄청 쏘면서 달렸나?'란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
가양대교에서 남단으로 넘어간후 아라뱃길에 들어서니 조금씩 집과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힘이 나기는 개뿔~~ 30여분 더 달려야 집이구나란 생각에 힘든건 똑같습니다 ㅡㅡ
집앞에 도착하니 오후 1시 52분~!
집에서 출발할땐 오전 5시 52분~!
라이딩 시간도 6시간 52분~!
일부러 맞춘건 아닌데 출발시간, 도착시간, 라이딩시간이 52분 ㅋㅋㅋ
샤워하고 몸무게가 2kg 줄었길래 보충할겸 이번주도 피자 한판 + 사이다 1.5L로 마무리후 2시간동안 쓰러져 잡니다 ㅜㅜ
거리 188km, 누적 고도 670m, IF 0.726, NP는 167~!
TSS는 360 이니 화요일까지 쉬고 수요일부터 다시 로라를 타야 겠네요 ^^
저녁도 먹었으니 다시 잘 준비를 해야할듯~~~~ㅋㅋ
(스탠다드 172.5mm를 사용하다 컴팩트 170mm로 바꾸면서 핏팅이 틀어졌는지 왼쪽 무릎에 미세한 통증이 계속되고 있음 ㅜㅜ)
BRYTON RIDER40 데이터
BRYTON RIDER40 데이터 : http://www.brytonsport.com/mapTrackView/2?id=1343823
분원리는 나름 평지라 신경쓰면 괜찮을것 같아서??
출발지가 오전 7시 반포남단이었는데 한강은 자주 안가다보니 반포대교는 알지만 정확히 어디쯤인지는 모릅니다? ㅡㅡ
그냥 집에서 대충 30km 정도 였던것 같은 기억이라 5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챙겨서 출발하니 5시 52분~!
평소 페이스로 달리면 1시간후 안양천 합수부 근처일테니 늦을것 같아 평소보다 페이스를 올립니다.
무릎이 뭔가 불편한것 같지만 통증이 있는건 아닌것 같아 완주 하는데 문제는 없겠네란 생각을 하며 한강 진입~~
한쪽편에 1km 마다 마라톤 구간 표시가 되어 있는걸 보니 마라톤 대회가 있는건가 싶었는데 참가자 만명 정도인 해병대 마라톤이랬나? ^^;
출발할땐 지장이 없어서 다행인데 복귀할때가 슬슬 걱정이 됩니다 ㅜㅜ
열심히 달리다보니 뒤에 한분이 붙었는데 생각보다 가까이 붙으시네요? ㄷㄷ
붙든지 말던지 그냥 제 갈길을 갑니다.
하지만 한강철교를 지날때쯤 6시 58분~~~
반포대교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지만 시간내에 가는건 불가능하여 전화기를 꺼내니 55분에 토미님이 전화를 주셨더군요~!
조금 늦을것 같다고 전화를 하니 늦잠을 잤다면서 탄천 합수부에서 보자고 하시네요 ^^
어딘지는 알지만 거리 감각은 없어서 알앗다고 하고 다시 달리는데 한강은 왜 늘 맞바람 인가요? ㄷㄷ
탄천 합수부에서 토미님을 만났더니 이미 라이딩 거리가 43km에 TSS는 101~!
라이딩 시작하기도 전에 지쳤습니다 ㅋㅋㅋ
토니님이 쉬었다 갈까요? 하는데 어짜피 한강에선 천천히 달릴거니 그냥 GO~~~~~~
오전 8시 정도의 한강은 평화롭더군요 ㅋㅋㅋ
정신줄을 놓고 있음 ㅋㅋㅋ
팔당에 들어서니 다시 맞바람~~~~~~ㅜㅜ
토미님 뒤에서 달리니 평화로웠는데(100~140w 정도?) 선두에 서니 바로 220w 이상으로 올라가는군요 ㄷㄷ
허벅지가 굳어가는데 선두에 달리시던 토미님이 편의점에서 쉬어가자는 수신호를 합니다~!
아싸~~~~~
라이딩 거리를 보니 벌써 90km~! ㅜㅜ
아침을 굶고 나오신 토미님이 삼각 김밥을 드시길래 저도 같이 삼각 김밥을 먹었는데 달리다보니 이거라도 먹어서 다행이지 않았나 싶네요 ^^
분원리 입구에서 20분간 휴식~!
반시계로 샤방샤방하게 달리다 어느샌가 올라가버린 속도~~~~~!!
업힐만 나오면 질질 흐르고 겨우 평지에서 따라 잡고를 반복하다보니 분원리 끝~~~~~ㅋㅋㅋ
분원리까지 오는데 90km 인데 분원리는 고작 20km도 안된다니 이건 뭔가 억울한 상황? ㅜㅜ
이게 뭐야 ㅋㅋㅋ 쉬었다가 헬멧 쓸때 쪽모자를 잘 써야할듯~!
역시 그냥 2시간 전철타고 팔당이나 양수역으로 점프하는게 힘도 덜들고 나은것 같아요~!
초반에 한강에서 힘을 빼서인지 라이딩 내내 파워는 나오질 않고 무릎에 통증이 올까 계속 신경은 쓰이고 이래저래 힘듭니다 ㅜㅜ
팔당에서 다시 자전거 도로로 들어서니 잠시 평화로워 집니다 ^^
올때는 이른 시간이라 자전거 탄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복귀할땐 팔당으로 가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ㄷㄷ
병림픽 하거나 차선 넘어 위험하게 달리는 쓰레기들도 많음 ㅋㅋㅋㅋㅋ
조심 조심 한강에 들어선후 반포대교 남단 편의점에서 2번째 휴식~!
이번에도 토미님이 첫번개 기념이라고 간식을 쏘셔서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
토미님이 남산&북악 가실거라고 같이 가자고 하셨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ㅜㅜ
(집에서 나올때만해도 분원리 끝내고 남산이나 북악까지 다녀올 생각이라 라이트까지 챙겨 나왔음 ㅡㅡ)
남단에선 마라톤 대회도 열리는데 집까지 남은 30여키로를 언제가나 싶기도 하고~~
결국 북단으로 건너간후 마라톤 구간을 우회한후 다시 남단으로 건너가기로 하고 반포대교를 넘어가서 길을 건너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토미님이 인사를 하시더니 반대쪽으로 가시네요??
남산이 반대쪽이었나? ㅋㅋㅋ
같이 달리다 헤어질거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헤어졌네요 ㅜㅜ
북단으로 샤방하게 달리는데 왠지 모를 포스가 느껴지는 분이 반대차선에서 다가오시는데 홍여사님과 둘이서 송추 라이딩을 가신 윤선님~!
인사만 드리고 쿨하게 가던길 계속 가면서 '아직 도착할 시간이 아닌것 같은데? 홍여사님과의 라이딩이라 엄청 쏘면서 달렸나?'란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
가양대교에서 남단으로 넘어간후 아라뱃길에 들어서니 조금씩 집과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힘이 나기는 개뿔~~ 30여분 더 달려야 집이구나란 생각에 힘든건 똑같습니다 ㅡㅡ
집앞에 도착하니 오후 1시 52분~!
집에서 출발할땐 오전 5시 52분~!
라이딩 시간도 6시간 52분~!
일부러 맞춘건 아닌데 출발시간, 도착시간, 라이딩시간이 52분 ㅋㅋㅋ
샤워하고 몸무게가 2kg 줄었길래 보충할겸 이번주도 피자 한판 + 사이다 1.5L로 마무리후 2시간동안 쓰러져 잡니다 ㅜㅜ
라이딩 마무리는 피자~!
라이딩 데이터 ^^
거리 188km, 누적 고도 670m, IF 0.726, NP는 167~!
TSS는 360 이니 화요일까지 쉬고 수요일부터 다시 로라를 타야 겠네요 ^^
저녁도 먹었으니 다시 잘 준비를 해야할듯~~~~ㅋㅋ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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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 http://sangogi.com/2657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