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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313

어리버리한 파란 쇼핑몰 지난 화요일에 주문하여 금요일에 받았는데 일요일 오후인 지금도 여전히 '상품준비중' 다음날 주문한 물건도 역시 '상품준비중' 언제 배송되고 언제 받을 수 있는건지 알 수 없다. 직접 문의를 해야하나? 정말 '어리버리'한 쇼핑몰이다. ^^ 2004. 8. 15.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10일 오후 당숙모의 전화를 받았다. 심상치 않은 목소리..... "당숙 돌아가셨다" 평소 술을 많이 드셔서 몸이 좋은건 아니었지만 특별히 이상이 있는건 아니셨는데 집에 혼자계실때 갑자기 돌아가셨다. 전화를 받고 처음엔 무덤덤 했는데 어머니께 소식을 전하자 우시는 어머니와 하나둘 도착하며 오열하는 식구들을 보며 점점 실감이 났다. 다행스러운건 첫째주 주말에 모든 가족들이 내려와 한자리에 모였었다는 것이다. 작은 누나만 내려오지 못해서인지 작은 누나는 그게 제일 마음에 걸려서인지 더 힘들어했다. 살아계실때 부모님께 잘해드려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2004. 8. 13.
행복한 프로그래밍 행복한 프로그래밍 - 임백준, 한빛 미디어 제목 그대로 행복한 프로그래밍이 뭘까란 생각에 구입하여 읽어보았다. 나에게 행복한 프로그래밍을 한적이 있었던가? 고민하며 알고리즘을 만들고 구현하며 버그를 하나씩 잡아가며 생각대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완성했을때 기쁨을 느끼기는 하지만 '행복'하다는 생각까진 들지 않았다. 재미나 기쁨등이 행복한 것일까 과제를 하기위해서 하는 프로그래밍엔 이런 재미나 기쁨등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내가 필요해서 만든 것들에서 조금씩 느낄뿐인데.... 그래서 '직업'으로 하는것에 대해 고민이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프로그래밍의 세계 2. 행복한 프로그래밍 3. 알고리즘과 해킹의 세계 4. 소프트웨어 바깥 얘기 1,.. 2004. 8. 9.
나는 프로그래머다 - 한빛미디어 목요일에 주문했던 '나는 프로그래머다'란 책을 어제 오전에 받아서 하루동안 읽었다. 개인적인 노력도 많이 했겠지만 '운' 역시 많이 따라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행운'도 있겠지만 '운'이라는건 자신이 만든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그만한 노력이 있었기에 '운'이 따라주는게 아닌가 싶다. 노력하여 한분야의 '전문가'가 된 사람들은 정말 아름답다. 종종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그럴때면 정말 부럽다. 하고 싶은일이 무엇인지 발견한 사실이, 그것을 믿고 노력하는 열정이... 책을 다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건 '임백준&.. 2004.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