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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자전거 용품

Powercal vs Powertap 파워미터 데이터 비교 #2 - 실제 라이딩편

by 상오기™ 2012. 10. 2.
실내 로라에서의 Powercal과 Powertap의 파워 데이터 비교에 이어 실제 라이딩시의 파워 데이터 비교 입니다.


첫번째 비교 데이터에서의 웜업/쿨다운을 제외한 본운동시의 오차는 다음과 같이 26~27% 정도 였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아라뱃길 북단 뺑뺑이 코스를 이용하여 4바퀴를 돌면서 기록한 파워 데이터 역시 오차율이 25~28% 정도 입니다.

실제 라이딩시의 Powercal과 Powertap 비교

실제 라이딩시의 Powercal과 Powertap 비교


실내와 달리 오차율이 더 적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비슷한 오차를 보이네요?

뺑뺑이 4바퀴를 돌면서 비슷한 페이스를 유지 했더니 Powercal과 Powertap 모두 비슷한 수치를 기록 했습니다.

큰 변화없이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했기 때문이겠죠?


세부적인 데이터 비교는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Powercal의 FTP는 오차율을 감안하여 290w 설정을 하여(Powertap은 230w) TSS와 VI의 오차를 첫번째 데이터보다 줄였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파워미터가 있다면 파워미터를 이용하여 오차만큼 캘리브레이션을 해주던지(심박수 기반이라 개인차에 따라 모두 다를듯) 제일 좋은건 파워캘을 이용하여 FTP를 측정하는것이라 생각 합니다.

실제 라이딩시의 데이터에 나온 AP와 같이 일정한 강도를 유지하여 FTP를 측정하는 경우 오차는 감안할만한 수준이라 생각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실제 파워미터는 아니니까요~~~)

현재까지의 테스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심박수 기반이므로 다른 분들께는 해당되지는 않을수 있음~!!)

1. 웜업과 쿨다운시(특히 쿨다운~!) 오차가 크다.
2. 일정 강도 이상에서 페이스 유지시 오차는 거의 없다.
- 기존 심박계를 이용해 페이스 유지하는것과 비슷한 개념일듯?
3. 기존 파워미터와의 오차는 오프셋 자체가 달라서 나오는 오차로 개인차가 크다.
예를들어 저의 경우 전반적으로 파워탭보다 높게 나오지만(약 26% 수준) 도싸의 나바라님의 경우 파워탭보다 낮게 나온다고 함~!
4. 다른 분들은 기존 파워미터의 3초 평균 파워와 파워캘의 10초 파워가 비슷하게 나온다고 하는데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5. 저의 경우 파워캘에서 약 26% 정도 적게 나온다라고 생각하면(FTP를 보정해주면 비슷해짐) 적당할듯~!
다시 말하지만 오차율은 개인마다 다름~~~! 
6. 파워캘의 30초 평균 파워를 보고 페이스 유지를 하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적응 기간이 필요할듯?? 


마지막으로 한마디 추가하자면 파워캘의 파워 수치를 기존의 파워미터와 비교하는 것보단 파워캘의 특성을 파악하여 파워캘만의 독자적인 사용법을 익히는게 옳지않나 싶습니다.

예를들어 페북에 온도 보정을 하지 못하니 계절에 따라 오차가 클것이다라는 우려가 있던데 온도 보정은 기존 파워미터의 특성에 따른 문제점이지 심박수를 기반으로 하는 파워캘엔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심박수란게 계절에 따라 웜업/쿨다운 시간이 조금 달라지긴 하겠지만 온도에 그렇게 민감한 정도는 아니니까요 ^^

영향이 있긴 하겠지만 기존 파워미터처럼 심각한 오차를 내는건 아닐것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파워캘 사용자가 많아지면 파워캘의 특성에 따른 사용법도 자연스레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 

기존 심박계나 파워미터처럼 파워캘만의 영역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 사용하면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p.s 엑셀로 붙여 넣기를 하다보니 오차율 계산 공식이 엉뚱하게 들어가 수정 하였습니다 ^^;;


이 글은 '상오기 : 자전거 여행과 GPS~!' 의 "상오기™ (sangogi@gmail.com)" 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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